아삭한 식감의 동남아풍 공심채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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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강하고 맛있는 채소 반찬, 공심채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여러 가지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특히나 고기 요리에 비해 야채 요리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에는 베트남과 홍콩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린 공심채 볶음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간단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요리랍니다.
주재료- 공심채 300g
- 병아리콩 2큰술
- 자숙 대두 10개
- 다진 마늘 1큰술
- 송송 썬 파 2큰술
- 건고추 (또는 레드페퍼홀) 1큰술
- 느억맘 소스 (피쉬 소스)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공심채를 준비합니다. 먼저 잎과 줄기를 다듬어 깨끗하게 손질한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넉넉하게 끓는 물에 손질한 공심채를 넣고 딱 5초만 빠르게 데쳐줍니다. 공심채는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짧은 시간 안에 데치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비결입니다.
Step 3
데친 공심채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재빨리 식혀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Step 4
공심채 볶음에 풍미와 식감을 더해줄 자숙 대두와 병아리콩을 준비합니다. 이미 익혀 나온 제품이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송송 썬 파와 다진 마늘, 그리고 건고추(또는 레드페퍼홀)를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파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Step 6
파 마늘 기름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센 불로 빠르게 조리할 준비를 합니다. 물기를 뺀 공심채와 자숙 대두, 병아리콩, 그리고 느억맘 소스를 모두 넣고 딱 1~2분간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재료에 양념이 고루 배도록 볶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오래 볶으면 공심채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Step 7
건고추 덕분에 칼칼하고 매콤한 향과 맛이 더해지고, 느억맘 소스(피쉬 소스)가 감칠맛 나는 짭짤한 맛을 완성해 줍니다. 맛과 식감이 완벽한 공심채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8
과거 홍콩이나 베트남 여행에서 맛보았던 공심채 볶음과 유채 볶음의 맛을 떠올리며 만들었어요. 아삭하게 살아있는 식감과 매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정말 매력적인 나물 볶음 요리죠. 이전에도 비슷한 레시피로 자주 만들어 먹었지만, 이번에는 건강에 좋은 콩을 추가하여 더욱 다채로운 식감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