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의 들깨 고구마순 볶음
엄마 손맛 그대로! 들깨 향 가득한 고구마순 볶음 레시피
친정 엄마 텃밭에서 건강하게 자란 신선한 고구마순으로 만든 볶음입니다. 매주 정성껏 따와 밥상에 올리는 귀한 반찬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살캉살캉한 식감과 구수한 들깨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소개합니다. ^^
주재료- 고구마순 400g
- 들깨가루 2큰술
- 조선간장 1큰술
- 참치액 1큰술
- 들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대파 1큰술
- 물 1/2컵 (종이컵 기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구마순의 겉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내주세요. 고구마순이 길다면, 10cm 내외의 길이로 똑똑 끊어가며 껍질을 벗기면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억센 껍질을 제거해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2
껍질을 다 벗긴 고구마순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혹시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고구마순을 넣고 삶아주세요. 고구마순은 생각보다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6분 정도 푹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삶는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Step 4
삶은 고구마순은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그런 다음, 손으로 살짝 물기를 짜내어 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고구마순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볶을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중약불에서 향긋한 파마늘 기름을 내주세요. 파와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6
향긋한 파마늘 기름이 완성되면,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순을 프라이팬에 넣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고구마순이 기름과 향신료의 맛을 흡수하도록 1~2분 정도 볶아주세요.
Step 7
종이컵 반 컵 분량의 물을 팬에 부어줍니다. 이 물은 고구마순을 촉촉하게 익히고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8
이어서 조선간장 1큰술, 들깨가루 2큰술, 참치액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자작한 국물이 졸아들면서 고구마순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9
양념이 잘 어우러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거나 열어둔 채로 약 5분간 더 자작하게 볶아줍니다. 수분이 날아가고 양념이 고구마순에 착 붙으면 맛있는 들깨 고구마순 볶음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