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말린 도라지나물 볶음
명절에도 별미! 말린 도라지나물, 깐 도라지 볶는 법 상세 가이드
시골집 어머니께서 정성껏 말려 보내주신 건 도라지로 만드는 특별한 나물 볶음입니다. 잘 불린 말린 도라지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며, 간단한 양념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명절 상차림은 물론 평소에도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깐 도라지를 볶는 과정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건 도라지 50g
- 대파 약간
양념- 참기름 1큰술
- 맛소금 1/2 작은술 (기호에 따라 가감)
- 다진 마늘 1 작은술
- 통깨 1 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맛소금 1/2 작은술 (기호에 따라 가감)
- 다진 마늘 1 작은술
- 통깨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 도라지 50g을 준비합니다. 말린 도라지는 자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더욱 특별하답니다.
Step 2
볼에 건 도라지를 넣고 미지근한 물에 약 10시간 정도 충분히 담가 불려주세요. 이렇게 불리는 과정을 거쳐야 도라지의 쓴맛은 줄고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3
잘 불려진 도라지는 흐르는 물에 손으로 조물조물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쓴맛이 걱정되신다면 물에 여러 번 헹궈주셔도 좋습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도라지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볶을 때 질척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대파는 겉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약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썰어야 양념이 골고루 배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세요.
Step 7
여기에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함께 넣어줍니다. 마늘과 파의 향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8
중약불에서 파와 마늘의 향이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은은한 향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향긋하게 볶아진 파와 마늘 위에 물기를 제거한 도라지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Step 10
맛소금 1/2 작은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간은 가족들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싱거우면 조금 더, 짜면 도라지를 추가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11
도라지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도라지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5분 정도 볶아주면 됩니다. 센 불에 볶으면 쉽게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은근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2
도라지 볶음이 거의 다 익었을 때,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 큰술을 둘러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게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3
참기름을 넣은 후, 잔열로 한번 더 가볍게 볶아 참기름이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참기름의 향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통깨 1 작은술을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하고 풍성하게 마무리합니다. 통깨는 식감을 더해주기도 하고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줍니다.
Step 15
완성된 맛있는 말린 도라지나물 볶음을 예쁜 그릇에 담아 플레이팅합니다.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일품인 도라지나물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