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양배추 겉절이
초간단! 아삭한 식감 그대로 살아있는 양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요즘 채소값이 많이 올랐지만, 비교적 저렴한 양배추로 새콤달콤 아삭한 겉절이를 만들어 보세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삼겹살 등 기름진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느끼함도 잡아준답니다. 냉장고에 두고 먹기 좋은 밑반찬으로 최고예요!
겉절이 재료- 양배추 1/4개 (약 200g)
- 식초 (양배추 절임용) 2큰술
- 당근 1/2개 (약 50g)
- 대파 흰 부분 2쪽 (약 10cm 길이)
양념 재료- 고춧가루 2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양조간장 1큰술
- 매실청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설탕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식초 1 작은술 (마지막 간 맞추기용)
- 다진 마늘 1 작은술
- 고춧가루 2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양조간장 1큰술
- 매실청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설탕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식초 1 작은술 (마지막 간 맞추기용)
- 다진 마늘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단단한 심지 부분을 칼로 제거해주세요. 그다음, 0.5cm 두께로 굵직하게 채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볼에 채 썬 양배추를 담고, 분량의 식초 2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15분 정도 절여두면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숨이 죽어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3
양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양배추와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의 흰 부분도 씻어서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주세요. 대파는 겉절이에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15분간 절여진 양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만약 새콤한 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이 과정에서 흐르는 찬물에 살짝만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너무 많이 헹구면 신맛이 줄어드니 주의하시고, 물기는 최대한 제거해야 겉절이가 싱거워지지 않아요.
Step 5
물기를 뺀 양배추에 채 썰어둔 당근과 대파를 넣습니다. 먼저 고춧가루 1큰술만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양배추에 색깔이 고루 입혀지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먼저 하면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고 골고루 퍼집니다. 5분 정도 뒤에 나머지 양념 재료(고춧가루 1큰술, 액젓, 양조간장, 매실청, 설탕, 다진 마늘, 작은술의 식초)를 모두 넣고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소금 아주 약간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통깨를 넉넉히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는 양배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 드시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