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여름 별미! 알찬 오이소박이 담그기

여름철 입맛 돋우는 오이소박이 레시피

아삭한 여름 별미! 알찬 오이소박이 담그기

싱그러운 여름의 맛을 그대로 담은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소박이를 소개합니다. 밥도둑 반찬으로도 손색없고, 김치처럼 두고 먹기 좋아 실용적인 레시피예요. 특별한 날에도, 평범한 식탁에도 풍성함을 더해줄 오이소박이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오이소박이 주재료

  • 신선한 오이 5개 (약 30-35cm 길이)
  • 부추 2~2.5컵 (약 100-120g), 깨끗이 씻어 송송 썬 것
  • 당근 1/3개 (약 50g), 곱게 채 썬 것

오이 절임용 소금물

  • 물 100ml
  • 국산 꽃소금 3큰술 (Ts)

밀가루 풀 (김칫소의 감칠맛과 농도를 잡아줘요!)

  • 물 1/3컵 (약 80ml)
  • 우리밀 또는 중력분 밀가루 1/2큰술 (Ts)

매콤달콤 오이소박이 양념

  • 양파 1/4개 (중간 크기, 약 50g), 곱게 다진 것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3컵 (약 80ml)
  • 설탕 2큰술 (Ts) (기호에 따라 조절)
  • 새우젓 1.5큰술 (Ts), 곱게 다진 것
  • 고춧가루 2/3컵 (약 70-80g) (맵기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Ts)
  • 다진 생강 1/3큰술 (Ts) (또는 생강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특히 껍질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농약이나 흙을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를 약간 뿌려 문질러 씻거나, 깨끗한 채소 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

Step 2

오이의 양쪽 끝 꼭지를 잘라낸 후, 약 5-7cm 길이로 먹기 좋은 크기로 네 등분하여 잘라줍니다. 너무 얇게 자르면 나중에 소가 빠져나올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해주세요.

Step 2

Step 3

소를 편하게 채워 넣을 수 있도록, 잘라낸 오이 단면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깊숙이 넣어줍니다. 칼집은 끝까지 닿지 않도록 하되, 약 3/4 지점까지 넣어주어야 속을 채우기 용이합니다. 조심스럽게 작업해주세요.

Step 3

Step 4

깨끗한 볼에 분량의 물과 꽃소금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소금물을 만듭니다. 준비된 오이를 소금물에 자르지 않은 면이 위로 향하도록 차곡차곡 담가 오이가 잠기게 합니다. 이렇게 40분간 절여주면 오이가 숨이 죽으면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게 됩니다.

Step 4

Step 5

작은 냄비에 분량의 물과 밀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준 뒤, 약한 불에 올려 몽글몽글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묽은 밀가루 풀을 끓여줍니다.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완성된 풀은 한 김 식혀둡니다.

Step 5

Step 6

40분간 절여진 오이는 절임 물에서 건져내어 깨끗한 물에 가볍게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으니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Step 7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곱게 다진 양파, 멸치 액젓, 설탕, 다진 새우젓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재료에 더 잘 배고 부드러운 식감을 줍니다.

Step 7

Step 8

믹서에 간 양념 재료와 미리 만들어 식혀둔 밀가루 풀을 볼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밀가루 풀이 양념의 농도를 맞춰주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도와줍니다.

Step 8

Step 9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추가로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고춧가루의 양은 선호하는 맵기 정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9

Step 10

넓은 볼에 잘게 썰어둔 부추와 곱게 채 썬 당근을 넣고, 앞에서 만든 양념장을 모두 부어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부추와 당근이 양념에 잘 코팅되도록 가볍게 무쳐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Step 10

Step 11

이제 준비된 김칫소를 칼집을 낸 오이 사이사이에 꼼꼼하게 채워 넣어줍니다. 젓가락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소가 빈틈없이 들어가도록 넣어주세요. 너무 과하게 채우면 익으면서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Step 11

Step 12

소를 꼼꼼히 채운 오이소박이를 준비한 김치 통이나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이때 오이 사이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꾹꾹 눌러 담아주면 공기가 덜 들어가서 더 맛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날씨에 따라 반나절에서 한나절 정도 두었다가 살짝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익은 오이소박이를 즐겨보세요!

Ste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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