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소박이

무르지 않고 아삭함을 살리는 오이소박이 담그는 비법

아삭한 오이소박이

오래도록 아삭함이 살아있는 맛있는 오이소박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갓 담근 듯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오이 10개
  • 당근 1개
  • 쪽파 1움큼 (약 10-15줄기)
  • 부추 2/3단
  • 굵은소금 1/2컵 (오이 절임용)

찹쌀풀 & 육수

  • 멸치육수 1컵
  • 찹쌀가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는 굵은 소금을 이용해 껍질을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잘 흡수할 수 있어 오이가 더욱 아삭해집니다. 당근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쪽파와 부추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1

Step 2

오이는 모양 그대로 통통한 부분이 위로 오도록 하여, 끝부분 1cm 정도를 남기고 십자로 깊게 칼집을 내어줍니다. 칼집을 깊게 내주어야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듭니다.

Step 2

Step 3

냄비에 물 1.5리터 정도와 굵은 소금 1/2컵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칼집을 낸 오이 위에 뜨거운 소금물을 부어 오이가 잠기도록 합니다. 이렇게 1시간 동안 오이를 절여줍니다. 뜨거운 물로 절이면 오이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Step 3

Step 4

절여진 오이는 흐르는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남아있는 소금기를 제거해줍니다.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빼주세요. 오이가 휘어지지 않고 곧게 펴져 있다면 잘 절여진 상태입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김치가 무르지 않습니다.

Step 4

Step 5

부추와 쪽파는 4~5cm 길이로 보기 좋게 썰어줍니다.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야채를 손질하는 동안 오이가 절여지므로, 이 과정에서 모든 재료 준비를 마무리하면 효율적입니다.

Step 5

Step 6

다른 냄비에 멸치육수 1컵과 찹쌀가루 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쑵니다. 찹쌀풀이 식으면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당근 효소(또는 설탕)를 넣고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 맛있는 김칫소를 만듭니다. 당근 효소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Step 7

만들어진 김칫소에 준비해 둔 부추, 쪽파, 당근을 넣고 양념이 채소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채소가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Step 8

이 단계에서 김칫소의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조절합니다. 멸치액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오이의 크기나 취향에 따라 양념의 양을 가감해주세요. 싱겁다면 액젓이나 소금을, 너무 짜다면 약간의 설탕이나 물을 추가하여 조절하면 좋습니다.

Step 8

Step 9

칼집을 낸 오이의 벌어진 틈 사이로 만들어 놓은 김칫소를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너무 꽉 채우기보다는 적당하게 채워야 오이가 익으면서 터지는 것을 방지하고 모양도 예쁘게 유지됩니다. 숟가락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김칫소를 채운 오이소박이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킵니다. 날씨에 따라 숙성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그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면 자연 발효가 시작되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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