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소박이
무르지 않고 오래 아삭한 오이소박이, 황금 레시피로 쉽고 맛있게 만들기
제철 맞은 신선한 오이로 아삭함이 살아있는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세요! 밥도둑 반찬으로 최고랍니다.
오이 절이기- 백다다기 오이 5개
- 굵은 소금 1/2컵
- 물 1리터
오이소박이 속 재료- 부추 20g
- 당근 1/2개
- 양파 1/4개
- 부추 20g
- 당근 1/2개
- 양파 1/4개
조리 방법
Step 1
오이는 깨끗한 물에 씻어주세요. 이때, 굵은 소금으로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면 오이가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채소용 솔을 이용해 부드럽게 문질러 흙이나 이물질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오이의 크기에 따라 3등분 또는 4등분으로 길게 잘라 준비합니다.
Step 3
길게 자른 오이를 4등분으로 가르는데, 이때 끝부분 1cm 정도는 남겨두고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깊게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소를 채우기 편리합니다.
Step 4
넓은 냄비에 물 1리터와 굵은 소금 반 컵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소금물을 끓여야 오이가 더 아삭하게 절여집니다.
Step 5
소금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줍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이를 바로 넣으면 익어버릴 수 있으니, 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한 정도가 되면 썰어둔 오이를 모두 넣고 30분간 골고루 절여줍니다. 중간에 오이를 위아래로 뒤집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절여진 오이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칼집 낸 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채반에 겹치지 않게 널어 30분 정도 충분히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물기를 잘 빼야 오이소박이가 싱거워지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7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1cm 길이로 송송 썰어줍니다. 부추의 향긋함이 오이소박이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당근은 오이소박이 속 재료가 씹히는 맛을 더해주도록, 아주 작게 다지듯이 썰어줍니다. 지단처럼 썰어도 좋지만, 다지듯 썰면 양념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9
양파 역시 당근과 비슷한 크기로 작게 다져 썰어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양념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볼에 고춧가루 5큰술, 설탕 1큰술, 액젓 3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매실청 1큰술, 통깨 2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새우젓은 건더기가 크면 잘게 다져 넣어야 양념이 고르게 섞입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썰어둔 부추, 당근, 양파를 넣고 모든 재료가 양념에 골고루 버무려지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채소를 넣고 너무 오래 치대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물기를 뺀 오이를 볼에 담고, 만들어 놓은 속 재료 양념을 넣어 오이 전체에 골고루 양념이 묻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양념이 오이 칼집 사이사이로도 살짝 배어들도록 합니다.
Step 12
이제 오이 하나하나를 집어 들어 칼집 낸 부분에 속 재료 양념을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양념을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고 버무리기보다는, 이렇게 속을 채우듯 넣으면 양념이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고 적당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오이의 양 끝까지 속을 꼼꼼히 채워주세요.
Step 13
맛있게 속을 채운 오이소박이를 차곡차곡 용기에 담아주면 아삭하고 맛있는 오이소박이 완성입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며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