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지 김밥 레시피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인 오이지 김밥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오이지 김밥입니다. 간장에 조물조물 무친 오이지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마치 부실해 보일 수 있는 김밥에 풍성한 맛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추천해요.
김밥 속 재료- 김밥용 햄 1줄
- 단무지 1줄
- 계란 2개
- 오이지 1개
오이지 밑간 양념- 진간장 1/2 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 참기름 1 작은술
- 통깨 1/2 작은술
- 설탕 아주 약간 (선택 사항, 단맛 선호 시)
- 진간장 1/2 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 참기름 1 작은술
- 통깨 1/2 작은술
- 설탕 아주 약간 (선택 사항, 단맛 선호 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김밥용 햄은 길쭉하게 썰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볶을 때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Step 2
계란 두 개를 곱게 풀어 소금 간을 살짝 합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얇게 부쳐 지단을 만듭니다. 완성된 계란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김밥에 넣기 좋게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Step 3
이 레시피의 핵심인 오이지를 준비합니다. 오이지는 김밥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게 썰어줍니다. 썰어놓은 오이지를 면 행주나 키친타월에 올린 후, 손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최대한 짜내세요. 마치 약탕기에서 약을 짜내듯이, 또는 한약을 짜듯이 단단하게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오이지의 물기 때문에 김밥이 질척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4
물기를 꼭 짠 오이지에 밑간 양념을 합니다. 진간장을 아주 소량만 넣고 (오이지 자체의 짠맛을 고려하여), 참기름, 통깨, 그리고 단맛을 살짝 더하고 싶다면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주세요. 양념이 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냅니다.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심심하게 무쳐야 김밥 재료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5
김밥을 말기 전 밥을 양념합니다. 찬밥에 참기름, 소금 약간, 그리고 통깨를 넣고 주걱 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밥이 너무 질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념이 고루 섞이게 해주세요.
Step 6
김발 위에 김을 놓고, 양념한 밥을 얇게 펴줍니다. 밥 위로 준비해 둔 볶은 햄, 계란 지단, 단무지, 그리고 맛있게 무쳐진 오이지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속 재료가 너무 많으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김 끝부분을 살짝 남겨두고, 김발을 이용하여 속 재료를 가운데 두고 김밥을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Step 7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줍니다. 김밥 썰기 전에 칼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김밥이 밥풀이 달라붙지 않고 깔끔하게 썰립니다. 예쁘게 썬 김밥을 접시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