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지 만들기: 오이지 절임장 황금 비율과 보관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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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오이지 만들기: 오이지 절임장 황금 비율과 보관법까지!

제철 맞아 맛있는 오이로 오래 두고 먹어도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간단한 절임장 비율과 꼼꼼한 보관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름 밥상에 훌륭한 곁들임 반찬이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백다다기 오이 9개
  • 대추 8개
  • 굵은 소금 1/2컵

오이지 절임장

  • 진간장 2컵 (400ml)
  • 물 2컵 (400ml)
  • 설탕 1컵 (200g)
  • 소주 1컵 (200ml)
  • 식초 1컵 (200ml)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백다다기 오이 9개를 준비합니다. 오이 전용 솔을 사용하여 껍질의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 주세요. 농약 잔여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

Step 2

깨끗이 씻은 오이는 꼭지를 제거하고, 먼저 세로로 4등분해주세요. 그다음, 각 4등분한 오이를 다시 길이 방향으로 반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아직 어린 오이라면 씨 부분이 단단하고 흐물거리지 않아 씨를 제거할 필요 없이 통째로 사용해도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Step 3

썰어 놓은 오이에 굵은 소금 1/2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오이 표면에 소금이 고르게 묻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소금에 절여주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가 더욱 아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소 2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Step 3

Step 4

2시간 동안 소금에 절인 오이는 눈으로도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 보일 거예요. 오이를 구부려 보았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진 상태입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오이가 물러질 수 있으니 2시간 정도가 적당해요.

Step 4

Step 5

잘 절여진 오이는 볼에 담고 찬물에 2~3번 헹궈 불필요한 짠맛을 제거해 줍니다. 오이를 너무 오래 헹구면 오이의 풍미가 빠져나갈 수 있으니, 짠기를 적당히 제거할 정도로만 헹궈주세요.

Step 5

Step 6

물기를 뺀 오이는 채반이나 건조기에 겹치지 않도록 가지런히 널어줍니다. 건조기에서 70도로 설정하고 2시간 동안 1차 건조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1차 건조 후, 오이가 제법 말라서 수분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오이의 꼬들한 정도를 확인해보세요.

Step 7

Step 8

건조기 온도를 50도로 낮춘 후, 2시간 동안 2차 건조를 진행합니다. 총 4시간 동안 건조 과정을 거치면 오이가 더욱 꼬들꼬들하고 단단해져 오래 보관해도 물러지지 않는 오이지가 완성됩니다.

Step 8

Step 9

오이지 절임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진간장 2컵, 물 2컵, 설탕 1컵, 소주 1컵, 식초 1컵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9

Step 10

4시간 동안 건조된 오이지를 깨끗한 저장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오이가 너무 꽉 차지 않도록 약간의 공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Step 11

만들어 두었던 오이지 절임장을 끓여서 완전히 식힌 후, 오이가 담긴 용기에 부어줍니다. 절임장이 오이지 전체를 잠기도록 충분히 부어주세요.

Step 11

Step 12

은은한 단맛을 더하고, 혹시 모를 골마지(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은 대추 8개를 함께 넣어줍니다. 대추의 단맛이 오이지에 자연스럽게 배어들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2

Step 13

용기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이틀 정도 숙성시킵니다. 시간이 지나면 초록색이었던 오이지가 먹음직스러운 갈색빛으로 변하며 간장 물이 잘 배어듭니다. 이 시점부터 바로 드셔도 맛있습니다.

Step 13

Step 14

맛있는 오이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오이지는 간장 물을 그대로 담아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신선하고 아삭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무쳐 드시면 훌륭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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