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 고추 장아찌, 생배즙으로 건강하게 담그기
오이 고추 장아찌, 특별함은 바로 ‘생 배즙’과 ‘설탕 줄이기’에 있어요!
일반적으로 장아찌를 만들 때 끓여서 사용하는 배즙 대신, 신선한 생 배를 착즙한 생 배즙을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설탕의 양을 줄여도 충분히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답니다.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일품인 오이 고추 장아찌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요 재료- 오이 고추 300그램 (아삭한 맛이 나는 품종)
- 신선한 생 배즙 120밀리리터
- 소주 80밀리리터 (알코올 도수 16-20% 정도)
- 양조간장 100밀리리터
- 국간장 50밀리리터
- 유기농 원당 2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또는 생략 가능)
- 식초 100밀리리터 (사과 식초나 현미 식초 추천)
- 매실액 50밀리리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아삭이고추’라고도 불리는 신선한 오이 고추를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키친타월이나 면보를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장아찌가 무르거나 상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Step 2
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통째로 담아도 좋지만,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면 나중에 꺼내 먹기도 편하고 양념이 더 잘 배어든답니다. 저는 약 3-4cm 길이로 썰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길이는 조절하세요.)
Step 3
장아찌 양념 베이스를 만듭니다. 냄비에 끓이지 않은 신선한 생 배즙 120밀리리터와 소주 80밀리리터를 함께 넣어주세요. 이 두 가지를 합하면 총 200밀리리터의 액체가 됩니다. 소주는 장아찌의 보존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이어서 양조간장 100밀리리터와 국간장 50밀리리터를 붓고, 유기농 원당 2큰술을 넣어주세요. 설탕 대신 원당을 사용하면 은은한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단맛을 선호하지 않거나, 배즙의 단맛으로 충분하다고 느끼시면 원당은 생략하거나 양을 줄여도 좋습니다.)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만 끓이면 됩니다.
Step 5
불을 끈 후, 식초 100밀리리터와 매실액 50밀리리터를 넣어 총 150밀리리터의 새콤달콤한 맛을 더합니다. 식초와 매실액의 비율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좀 더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 양을 늘리고,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매실액 양을 늘려보세요.
Step 6
소독한 보관 용기에 미리 썰어둔 오이 고추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힌 장아찌 간장물을 고추가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양념이 고추에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7
간장물이 고추 위로 완전히 올라오도록, 무거운 물건 (예: 작은 접시나 누름돌)으로 눌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가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담그는 용기가 너무 높아서 간장물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높이가 낮은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간장물이 재료를 충분히 덮도록 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2-3일 후부터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