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우엉전: 명절 특별 별미, 누구나 쉽게 만드는 방법
명절 전 종류: 바삭하고 맛있는 우엉전 완벽 레시피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우엉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명절 상차림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거나,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전 요리를 찾으신다면 이 레시피를 꼭 따라 해보세요! 밥반찬으로도,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우엉전 재료- 우엉 3대
- 식초 1큰술 (우엉 데치는 용도)
- 국간장 1/2큰술 (우엉 밑간용)
- 참기름 1/2큰술 (우엉 밑간용)
- 부침가루 8큰술
- 물 10큰술
- 검은깨 1/2작은술
- 식용유 (전 부칠 용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우엉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낼 차례입니다. 감자 필러를 사용하면 쉽고 깔끔하게 벗길 수 있어요. 칼의 등날이나 칼날을 이용해도 좋지만, 전으로 부칠 거라 최대한 깔끔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Step 2
껍질을 벗긴 우엉은 약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두께는 0.2~0.3cm 정도로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얇게 썰어야 익혔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3
우엉 중 모양이 작거나 얇은 부분은 따로 모아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 채 썬 우엉은 얇게 부쳐내면 부서지지 않고 예쁜 모양을 낼 수 있답니다. 따로 준비해두세요.
Step 4
우엉은 썰어놓으면 금세 갈변하기 쉬워요. 그래서 썰면서 바로 찬물에 담가주어야 색이 변하는 것을 막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우엉을 살짝 데칠 시간이에요. 끓는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준비해둔 우엉을 넣어 약 10초 정도만 아주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우엉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Step 6
데친 우엉은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빼준 뒤, 국간장 1/2큰술과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우엉의 풍미가 훨씬 좋아진답니다.
Step 7
다음은 맛있는 반죽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 8큰술, 물 10큰술,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검은깨 1/2작은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너무 묽지 않게, 재료를 살짝 코팅할 수 있을 정도가 좋습니다.
Step 8
밑간을 해둔 우엉에 부침가루 1큰술을 넣고 가볍게 굴려주세요. 이렇게 마른 가루를 살짝 입히면 반죽이 더 잘 붙고 전이 바삭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이 과정은 전을 부치기 바로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마른 가루 옷을 입힌 우엉을 미리 만들어 둔 반죽물에 퐁당 담가 앞뒤로 골고루 반죽이 묻도록 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두껍게 묻지 않도록 살짝 털어내는 것이 좋아요.
Step 10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 옷을 입힌 우엉을 보기 좋게 4개 정도씩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팬이 너무 붐비지 않도록 주의하며 부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1
중약불에서 우엉의 앞뒤가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천천히 부쳐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맛있는 전을 만드는 비결이랍니다.
Step 12
따로 채 썰어두었던 우엉도 동일한 방법으로 준비합니다. 채 썬 우엉 역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고, 반죽물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Step 13
채 썬 우엉도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얇게 채 썰어 부치면 모양도 예쁘고, 씹는 맛도 즐거워요. 겹치지 않게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드디어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우엉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