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청경채와 풍미 가득 소고기 볶음
특별한 날, 손님 초대 요리로 제격인 ‘청경채 소고기 볶음’ 레시피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청경채 소고기 볶음’입니다. 신선한 청경채의 아삭함과 부드러운 소고기, 알록달록한 파프리카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 그리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근사한 요리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날, 혹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소고기 (스테이크용 등) 200g
- 아삭한 청경채 1팩 (약 3~4포기)
- 빨간 파프리카 1/2개
- 노란 파프리카 1/2개
- 매콤한 청양고추 3개
- 달콤한 양파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준비합니다.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굵게 다지거나 채 썰어 준비하면 됩니다.
Step 2
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어 밑동을 살짝 다듬은 후, 끓는 물에 소금 약간(선택 사항)을 넣고 30초~1분 정도만 짧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청경채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낸 후, 국간장(또는 액젓) 약간,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청경채 본연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볶음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센 불로 달궈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10초 정도 빠르게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준비해둔 썰어놓은 파프리카, 청양고추, 양파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채소가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1~2분 정도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이제 스테이크용으로 준비한 소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소고기는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겉면이 익고 붉은 기가 사라질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굴소스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약간 뿌려 풍미를 더해주면 볶음 소스 완성입니다.
Step 5
준비된 접시 한쪽에 먹음직스럽게 무쳐둔 청경채를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그 옆으로는 방금 볶아낸 따끈한 소고기 볶음을 소복이 올려줍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식욕을 돋우고, 정성스러운 플레이팅이 손님맞이 요리로 손색없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완성된 요리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소한 깨소금이 더해져 맛과 향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따뜻한 밥과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모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