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함이 오래가는 시원한 오이소박이
집밥 TV) 다 먹을 때까지 아삭함이 살아있는 오이김치 담그는 비법
쉽게 물러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이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최고예요!
오이김치 재료- 오이 2개
- 소금 (절임용)
- 쪽파 10대
- 부추 한 줌
- 양파 1/4개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새우젓 1큰술
- 다진 마늘 20g (약 1.5큰술)
- 멸치 액젓 2큰술
- 굵은 고춧가루 6큰술
- 매실청 50g (약 3.5큰술)
- 조청 50g (약 3.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오이를 넣고 김이 올라올 정도로만 아주 살짝(10초 이내)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완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아삭함이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Step 2
오이를 약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각 토막을 4등분(십자 모양)으로 깊게 썰어 속을 넣을 준비를 합니다. 너무 끝까지 자르면 분리되니 주의해주세요.
Step 3
물 1리터에 소금 100g을 녹여 10% 농도의 소금물을 만듭니다. 썰어둔 오이를 이 소금물에 넣고 약 30분간 절여주세요. 이 시간 동안 김치 양념에 들어갈 쪽파, 부추, 양파를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쪽파는 2-3cm, 부추도 비슷한 길이, 양파는 채 썰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30분 뒤, 절여진 오이를 건져내 소금물을 따라 버리고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염기를 제거합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5
물기를 뺀 오이를 큰 볼에 담고, 고운 고춧가루 3큰술을 넣어 오이 겉면에 색이 고르게 배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색을 먼저 입혀주면 나중에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어우러져요.
Step 6
이제 본격적인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20g, 멸치 액젓 2큰술, 굵은 고춧가루 6큰술, 달콤한 매실청 50g, 그리고 은은한 단맛을 더해줄 조청 50g을 볼에 넣고 덩어리 없이 고루 섞어줍니다. 젓갈과 액젓은 간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조절하셔도 좋아요.
Step 7
잘 섞인 양념에 준비해 둔 양파, 쪽파, 부추를 모두 넣고 오이와 함께 살살 버무려줍니다. 모든 재료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버무리면, 아삭하고 맛있는 오이김치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