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꿀맛! 감자채볶음 레시피
간단 감자당근볶음, 아이반찬으로 최고인 감자채볶음 만드는 법
아이들 반찬으로도, 어른들 밥반찬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국민 밑반찬’ 감자채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우리 식탁에 늘 올라오는 익숙한 맛이지만,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죠. 특히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매 끼니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랍니다. 감자볶음을 쉽고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바로 끓는 물에 한번 가볍게 데쳐서 볶아주는 거예요. 그냥 볶으면 감자가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오래 서 있기가 힘들잖아요. 물에 살짝 데치면 시간도 절약되고 감자가 부서지지 않아 모양도 예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간은 맛소금을 사용하면 감칠맛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그럼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있는 감자채볶음, 감자당근볶음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감자 4개
- 양파 1/2개
- 당근 1/5개 (작은 사이즈)
- 다진 마늘 1/2 큰술
- 맛소금 약간
- 식용유 약간
- 후추 약간 (톡톡)
조리 방법
Step 1
메인 재료인 감자 4개, 양파 1/2개, 그리고 작은 사이즈의 미니 당근 1/5개를 준비했습니다.
Step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칼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당근도 감자채와 비슷한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주시면 됩니다. 양파도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채 썬 감자는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바로 담가주세요. 넓은 볼에 물을 넉넉하게 담고, 채를 썰자마자 바로 넣어주시면 감자가 갈변하는 것을 막고 전분기도 잘 빠집니다.
Step 4
물에 담가둔 감자는 체반에 건져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넣고 약 1~2분간 가볍게 데쳐주세요. 생감자를 바로 볶으면 속까지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타거나 눌어붙기 쉬워요. 데치는 과정을 거치면 훨씬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Step 5
1~2분 정도 데친 감자는 즉시 체반에 건져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볶을 때 뭉치거나 기름이 튈 수 있습니다.
Step 6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적당량 두른 후, 채 썬 양파와 다진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 향을 내주세요.
Step 7
마늘과 양파를 기름에 충분히 볶아주면 음식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은은한 마늘 향과 양파의 단맛이 퍼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8
양파와 마늘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채 썬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당근이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9
이제 물기를 뺀 데친 감자채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미 한번 데쳐져 있기 때문에 오래 볶을 필요는 없습니다.
Step 10
감자채를 넣고 약 2~3분간 전체적으로 고루 볶아줍니다. 가장 두꺼운 감자채를 하나 집어 먹어보며 속까지 잘 익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감자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감자채 볶음은 맛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감칠맛이 살아나 훨씬 맛있어요. 맛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세요. 밥반찬으로는 약간 짭조름하게 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고소한 참기름과 통깨의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감자채볶음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