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좋아하는 알록달록 채소 주먹밥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초간단 주먹밥 레시피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바로 주먹밥이에요!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냉장고에 남은 채소와 찬밥만 있다면 걱정 없어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한 끼가 완성될 거예요.
주재료- 양파 1/2개 (작게 다져주세요)
- 당근 1/3개 (작게 다져주세요)
- 애호박 1/4개 (작게 다져주세요)
- 슬라이스 햄 5-6장 (작게 다져주세요)
- 감자 1/3개 (작게 다져주세요)
- 밥 2공기 (찬밥이나 냉동밥)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주먹밥에 들어갈 채소와 햄을 준비합니다. 감자, 양파, 당근, 애호박, 슬라이스 햄을 모두 깨끗하게 씻어 작게 깍둑썰기 또는 잘게 다져주세요. 집에 있는 다른 채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먹을 거라면 최대한 작게 다져주어야 밥과 잘 섞이고 먹기 편해요.
Step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릅니다. 너무 많이 두를 필요는 없어요.
Step 3
중불로 예열된 팬에 미리 다져둔 채소와 햄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고 숨이 죽을 때까지 약 3-5분간 볶아줍니다. 채소가 너무 익어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식감이 살아있도록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넓은 볼에 밥 2공기를 담아줍니다. 따뜻한 밥보다는 약간 식힌 밥이나 찬밥, 혹은 냉동밥을 해동해서 사용하면 뭉치기 더 좋아요. 여기에 앞서 볶아둔 채소와 햄 믹스를 넣고,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액 1/2스푼을 넣어주세요. (간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Step 6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참기름 1/2스푼을 넣어줍니다.
Step 7
통깨를 준비합니다. 통깨를 손바닥으로 살짝 으깨거나 비벼서 넣으면 더욱 고소한 향이 살아나요. 적당량을 넣어주세요.
Step 8
이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비벼줍니다. 주걱이나 숟가락을 사용해도 좋고,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주면 더욱 잘 섞여요.
Step 9
마지막으로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려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채소와 햄 자체에도 간이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0
위생장갑을 끼고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지름)로 동글동글하게 빚어줍니다. 아이가 한 입에 먹기 좋도록 너무 크지 않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예요.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완성!
Step 11
이렇게 만든 알록달록 채소 주먹밥은 아이들 한 끼 식사로도, 소풍 도시락으로도 완벽하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틀을 이용해 찍어내거나, 작은 크기로 여러 개 만들어주면 더욱 좋아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