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좋아하는 달콤짭짤 간장 비빔국수
아이 간식/한 끼 식사로 최고! 간단하고 맛있는 간장 비빔국수 레시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면으로 뚝딱 만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간장 비빔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해서 아이들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손색없어요.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랍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어요.
국수 & 채소- 소면 1인분 (약 500원 동전 크기)
- 만가닥 버섯 1줌 (또는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 양파 1/3개
- 당근 1/6개
- 대파 1/2대
- 파프리카 1/5개 (색깔별로 다양하게 사용해도 좋아요)
- 식용유 약간
- 소금 약간
황금 비율 양념장- 간장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물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 간장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물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비빔국수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어떤 채소든 활용 가능하며,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만약 채소를 넣지 않는다면 양념장 비율을 절반으로 줄여주세요. 저는 양파, 당근, 파프리카, 그리고 만가닥 버섯을 사용했습니다. 만가닥 버섯은 가닥가닥 잘 떼어내고, 나머지 채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버섯은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을 사용해도 아주 맛있어요.
Step 2
팬에 식용유를 아주 살짝 두르고 준비한 버섯을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을 한 꼬집 정도 넣어 함께 볶으면 버섯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3
볶아둔 버섯은 다른 그릇에 잠시 옮겨 담아두고, 이제 당근을 볶을 차례입니다. 당근 역시 소금을 한 꼬집 정도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채 썰어둔 파프리카, 대파, 양파도 팬에 넣고 함께 볶습니다. 이 채소들도 마찬가지로 소금을 살짝 넣어가며 볶아주면 각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팁! 채소를 따로따로 볶아도 좋지만, 한 번에 볶아내도 괜찮습니다. 다만 버섯은 볶을 때 수분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다른 채소와 분리해서 먼저 볶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 채소의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2큰술, 그리고 통깨와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고루 섞어줍니다.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사용해도 좋지만,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윤기가 더 예쁘게 나요.
Step 7
다음은 국수 삶기입니다. 1인분 기준으로 약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소면을 준비했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초등학교 6학년과 7살 아이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양을 가늠할 때 참고하세요.
Step 8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소면을 넣고, 국수 가닥이 서로 붙지 않도록 바로 젓가락으로 풀어줍니다.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두세 번에 나눠 조금씩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수가 더욱 쫄깃해집니다. 물이 끓어오르고 찬물을 붓는 과정을 1분 간격으로 반복하며 약 4분 정도 삶아줍니다. 삶은 소면은 흐르는 찬물에 재빨리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탈탈 털어 제거해주세요.
Step 9
넓은 볼이나 냄비에 삶아서 물기를 제거한 국수와 미리 볶아둔 갖은 채소를 모두 넣습니다.
Step 10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붓고,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국수와 채소가 양념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비벼줍니다. 너무 세게 비비면 면이 뭉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간을 보시고, 혹시 싱겁다면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맛있는 간장 비빔국수가 완성됩니다! 따뜻하게 먹어도, 차갑게 비벼 먹어도 맛있는 별미 국수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