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단짠 두부 강정
아이 반찬으로 최고! 영양 만점 두부 강정 레시피
물컹한 식감 때문에 두부를 잘 먹지 않는 아이도 엄지 척! 하게 만드는 마성의 ‘두부 강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장과 올리고당, 굴소스의 황금 비율로 만든 단짠 양념이 두부에 쏙 배어들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 강정으로 우리 아이 밥상 차려주세요. 조금은 손이 가지만, 두부 한 모를 뚝딱 비우는 아이를 보면 뿌듯함이 가득하실 거예요!
주재료- 두부 큰 1모 (약 300-350g)
- 전분가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 강정의 메인 재료인 두부를 준비합니다. 큰 두부 1모를 준비해 주세요. 아이들이 집어먹기 좋도록 약 2cm x 2cm 크기의 깍둑썰기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팁: 2.5cm 크기는 아이들이 먹기에 조금 클 수 있어요!) 썰어둔 두부는 키친타월에 올려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잘 빼야 튀기거나 구울 때 기름이 덜 튀고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제거한 물기 위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기본 간이랍니다.
Step 2
밑간한 두부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입혀줍니다. 전분가루를 묻힐 때는 지퍼백을 활용하면 간편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어요. 두부를 지퍼백에 넣고 전분가루 2큰술을 넣어 흔들어주세요. 두부 표면에 전분가루가 얇고 고르게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두부 강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전분가루 입힌 두부를 넣어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시면 속까지 따뜻하게 익으면서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익어요. 모든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도록 돌려가며 구워주세요. 바삭하게 구워진 두부는 잠시 체에 밭쳐 기름기를 빼고 한 김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의 바삭함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Step 4
두부를 구웠던 팬을 그대로 활용하여 두부 강정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팬에 남아있는 기름을 살짝 닦아내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팬에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 향이 기름에 퍼지면 양념의 풍미가 훨씬 좋아진답니다.
Step 5
이제 두부 강정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듭니다. 앞서 볶은 마늘에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굴소스 0.5큰술, 설탕 0.5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양념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강정의 맛있는 양념 베이스가 완성된 것입니다.
Step 6
미리 구워 체에 밭쳐둔 두부를 양념장 팬에 넣어주세요. 양념이 두부 표면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유지해주시고,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두부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모든 두부 조각에 맛있는 양념이 꼼꼼하게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양념의 수분감이 거의 없어지고 두부에 양념이 윤기 나게 잘 코팅되면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한 바퀴를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가볍게 한번 더 섞어주세요.
Step 8
영양 가득한 두부로 만든 아이 반찬, 두부 강정이 완성되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에 단짠단짠 양념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Step 9
완성된 두부 강정은 한 김 식혀 아이들 간식이나 반찬으로 내어주세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밥과도 잘 어울리고, 그냥 집어먹기에도 좋습니다. 두부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이 두부 강정만큼은 한 모 뚝딱 해치울 만큼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