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예쁜 꼬치전 레시피
명절, 손님 초대, 생일상에 추천하는 정성 가득 꼬치전 만들기
정성이 듬뿍 들어가지만, 그만큼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한 꼬치전입니다.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전 요리를 소개합니다.
꼬치전 재료- 두툼한 햄 (스팸 또는 리챔 등) 1개
- 맛살 (크래미 또는 일반맛살) 1팩
- 단무지 1/2팩
- 마늘쫑 1/2단
- 부침가루 약 1컵
- 계란 2~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꼬치전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햄은 1cm 두께로, 맛살은 햄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단무지는 물기를 살짝 짜내고 햄, 맛살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마늘쫑은 억센 부분을 제거하고 햄, 맛살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마늘쫑이 길다면 반으로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는 약 5cm 정도의 길이로 통일하면 꼬치에 꽂았을 때 모양이 예쁩니다.
Step 2
이제 꼬치에 재료를 꽂아줄 차례입니다. 준비한 이쑤시개 또는 꼬치에 맛살, 햄, 단무지, 마늘쫑 순서로 꿰어주세요. 각 재료의 색깔이 조화롭게 보이도록 순서를 정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살 – 햄 – 단무지 – 마늘쫑 – 햄 순서로 꽂아 양면을 햄으로 감싸면 모양이 더 예쁘고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 같아 선호합니다. (마늘쫑은 취향에 따라 2번 꽂아도 좋습니다.)
Step 3
꼬치에 꿴 재료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꼬치를 세워서 탁탁 쳐가며 가루가 얇게, 그리고 빈틈없이 묻도록 해주세요. 부침가루가 넉넉히 묻어야 계란물이 잘 붙고 전이 더 바삭하게 익습니다.
Step 4
계란을 볼에 깨뜨려 넣고, 후추를 약간 뿌린 후 잘 풀어 계란물을 만듭니다. 계란물에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꼬치전은 단무지의 짭짤한 맛과 햄의 짠맛이 있기 때문에, 계란물에 간을 하면 자칫 짤 수 있습니다. 꼬치전 양면을 계란물에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계란물이 얇게 코팅되도록 살짝 기울여가며 묻혀주면 좋습니다.
Step 5
중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꼬치전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똑같이 익혀주세요. 꼬치의 재료들이 모두 익었는지, 그리고 부침가루와 계란물이 노릇하게 익었는지 확인하면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너무 센 불에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유의해주세요.
Step 6
알록달록 예쁜 색감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꼬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명절이나 잔치 상에 올리면 메인 요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 거예요.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꼬치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