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자투리 채소전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모듬 채소 부침개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산뜻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채식 모듬 채소전 레시피입니다. 냉장고 속 애매하게 남은 채소들을 활용하여 영양도 풍부하고 색감도 예쁜 채소전을 만들어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주재료- 상추 50g
- 양배추 50g
- 적양배추 30g
- 양파 1/4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반죽 재료- 부침가루 1컵
- 물 3/4컵
- 부침가루 1컵
- 물 3/4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손으로 탈탈 털어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약 1cm 너비로 먹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양배추와 색감이 예쁜 적양배추도 비슷한 두께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채소들은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히 빼주면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와 알록달록한 색감을 책임질 홍고추는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Step 4
넓고 깊은 볼에 준비해 둔 모든 채소를 한데 모아 담아주세요. 다양한 색깔의 채소들이 모여 벌써부터 보기 좋습니다.
Step 5
채소 위에 부침가루 1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부침가루가 채소에 잘 묻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6
이 레시피는 달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제, 준비해 둔 물 3/4컵을 반죽 재료에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너무 되직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은 농도로 맞춰주세요.
Step 7
채소와 부침가루, 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면 채소가 으깨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완성된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올린 후, 둥글게 펼쳐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펴야 속까지 잘 익어요.
Step 9
한쪽 면이 황금빛으로 먹음직스럽게 익었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나머지 한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주면 맛있는 채소전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