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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채소와 쫄깃한 당면의 조화, 명절 대표 요리 잡채





알록달록 채소와 쫄깃한 당면의 조화, 명절 대표 요리 잡채

코로나 시대,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만찬: 정통 잡채 레시피

다양한 색감의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돼지고기, 그리고 쫄깃한 당면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 잡채입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근사한 잡채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명절
  • 조리법 : 볶음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당면 200g
  • 잡채용 돼지고기 100g
  • 양파 1/2개
  • 표고버섯 3개
  • 당근 1/3개
  • 부추 30g
  • 참기름 2큰술
  • 통깨 1큰술
  • 소금 약간

돼지고기 밑간 재료
  • 간장 2큰술
  • 청주 1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참기름 1큰술

잡채 양념장
  • 식용유 2큰술
  • 간장 5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잡채의 풍미를 더해줄 돼지고기 밑간을 시작합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돼지고기의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그릇에 간장 2큰술, 설탕 0.5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약 10분간 재워둡니다.

Step 2

이제 잡채의 화려한 색감을 책임질 채소들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양파는 채 썰고, 당근도 얇게 채 썰어주세요.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신선한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시금치 대신 부추를 사용하면 가격 부담도 줄이고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잡채의 맛을 좌우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간장 5큰술, 올리고당 2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장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잠시 대기합니다.

Step 4

넓은 팬 하나로 모든 재료를 볶을 예정이므로, 익는 순서를 고려하여 채소를 볶아줍니다. 먼저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내줍니다.

Step 5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손질해 둔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버섯 특유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당근을 넣고 모든 채소가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채소들이 각자의 식감을 살리도록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채소를 모두 볶은 팬에 밑간해 둔 돼지고기를 넣고 젓가락으로 풀어주며 볶습니다.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완전히 익혀줍니다.

Step 8

볶은 고기는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내고, 팬에 남은 기름을 활용하여 당면을 볶을 준비를 합니다. (이때, 볶아낸 채소와 고기에는 소금으로 아주 약하게 기본 간을 해둡니다. 너무 짜지 않게 하는 것이 나중에 양념장과 버무렸을 때 맛의 균형을 맞추는 데 좋습니다.)

Step 9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당면을 넣어줍니다. 당면 포장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참고하여 알맞게 삶아주세요. 삶은 당면은 체에 밭쳐 찬물에 재빨리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당면이 뭉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이제 당면을 볶을 차례입니다. 당면을 볶을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물기를 뺀 당면을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살짝 볶아줍니다. 당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11

양념장이 당면에 골고루 배도록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이렇게 당면을 미리 양념에 볶아주면, 잡채가 식어도 면이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며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양념에 잘 볶아진 당면에 앞서 볶아두었던 채소들과 준비한 부추를 모두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섞으면 채소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며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13

부추는 잔열로도 충분히 익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부추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을 살리면서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2큰술과 통깨 1큰술을 뿌려 전체적으로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잡채가 완성됩니다.

Step 15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셔도 맛있고, 한 김 식혀 드셔도 좋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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