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파프리카 밥 채워 굽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근사한 파프리카 볶음밥 만들기
찬밥과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근사한 한 끼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영양 만점 파프리카를 듬뿍 넣은 볶음밥은 어떠세요? 파프리카는 철분, 비타민, 리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보물 같은 채소랍니다. 이 레시피 하나로 찬밥 해결, 냉장고 파먹기, 맛과 건강, 보기 좋은 플레이팅까지, 무려 ‘일석오조’의 효과를 누리실 수 있어요! 복잡하지 않은 과정이라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도 정말 좋답니다.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 번 행복해지는 파프리카 볶음밥,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빨간 파프리카 1개
- 노란 파프리카 1개
- 따뜻한 밥 2공기
- 닭 가슴살 1조각 (약 100g)
- 양파 1/4개
- 당근 약간 (약 20g)
- 양송이버섯 3개
- 브로콜리 2송이
- 다진 마늘 1큰술
- 모차렐라 치즈 3줌 (약 60g)
- 올리브유 3큰술
- 시판 토마토소스 2큰술
- 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씻고 준비해주세요. 밥은 따뜻한 상태로 준비하면 볶을 때 뭉치지 않고 잘 섞여요.
Step 2
빨간색과 노란색 파프리카는 반으로 갈라 씨와 속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약 3cm 크기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파프리카 윗부분(뚜껑)은 버리지 않고 나중에 장식으로 활용하면 더욱 예쁜 플레이팅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Step 3
닭 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양파, 당근, 양송이버섯, 브로콜리도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닭 가슴살에는 미리 소금과 후춧가루로 가볍게 밑간을 해두면 더욱 맛있어요.
Step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해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요리가 더 맛있게 완성된답니다.
Step 5
예열된 팬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만 볶아주면 풍미가 살아나요.
Step 6
이제 딱딱한 순서대로 채소를 볶아줄 차례입니다. 가장 먼저 당근을 넣고 약 1분간 볶아주세요. 당근을 먼저 볶아야 다른 채소와 익는 속도를 맞출 수 있어요.
Step 7
당근이 살짝 익으면 준비해둔 닭 가슴살을 넣고 겉면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닭 가슴살을 먼저 익혀주면 밥과 함께 볶을 때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닭 가슴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나머지 채소들(양파, 양송이버섯, 브로콜리)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모든 재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Step 9
채소와 닭 가슴살이 잘 볶아지면 시판 토마토소스 2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골고루 섞이도록 함께 볶아주세요. 토마토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0
이제 따뜻한 밥 2공기를 넣고 주걱을 세워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소스가 배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11
볶음밥의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후춧가루도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주세요. (토마토소스의 염도를 고려하여 간을 조절하세요.)
Step 12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이 볶음밥을 파프리카 안에 채워줄 거예요.
Step 13
준비해둔 파프리카에 완성된 볶음밥을 숟가락을 이용해 꾹꾹 눌러가며 빈틈없이 채워주세요. 밥을 넉넉히 채워야 나중에 구웠을 때 모양이 예뻐요.
Step 14
볶음밥을 채운 파프리카 위에 모차렐라 치즈 3줌을 듬뿍 올려주세요.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볶음밥을 더욱 맛있게 감싸줄 거예요.
Step 15
이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사용하여 치즈를 녹여줄 차례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3~4분, 또는 오븐은 190도에서 4분 정도로 설정하여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내릴 때까지 구워주세요. (기기 사양에 따라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16
잘 구워진 파프리카 볶음밥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세요. 이때 잘라두었던 파프리카 뚜껑을 옆에 함께 꽂아 장식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토마토 케첩을 살짝 뿌려 먹거나, 따뜻하게 그대로 즐겨도 맛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