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 만두전골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다이어트 요리: 알배추 만두전골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알배추 만두전골입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제철 알배추나 봄동을 활용하여 싱그러운 채소의 풍미와 속이 꽉 찬 만두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만두 재료- 배추 만두 10개 (직접 만들거나 시판용 사용)
- 묵은지 100g (잘게 썰어 물기 제거)
- 당면 20g (불려서 삶은 후 잘게 썰기)
- 두부 50g (물기 제거 후 으깨기)
- 숙주 30g (데쳐서 잘게 썰기)
- 부추 20g (데쳐서 잘게 썰기)
- 양파 1/4개 (곱게 다지기)
- 대파 흰 부분 20g (곱게 다지기)
- 쪽파 10g (송송 썰기)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전골 재료- 알배추 또는 봄동 1/4통 (줄기 제거 후 잎만 사용)
- 양파 1/2개 (채 썰기)
- 당근 1/4개 (얇게 편 썰기)
- 새송이버섯 1/2개 (먹기 좋게 썰기)
- 애느타리버섯 1/2팩 (밑동 제거 후 가닥 나누기)
- 대파 1/2대 (어슷 썰기)
-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 알배추 또는 봄동 1/4통 (줄기 제거 후 잎만 사용)
- 양파 1/2개 (채 썰기)
- 당근 1/4개 (얇게 편 썰기)
- 새송이버섯 1/2개 (먹기 좋게 썰기)
- 애느타리버섯 1/2팩 (밑동 제거 후 가닥 나누기)
- 대파 1/2대 (어슷 썰기)
-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 만두 속을 만들어 볼까요? 묵은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썰어주세요. 불려서 삶은 당면도 잘게 썰고,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뒤 으깨 준비합니다. 숙주와 부추도 살짝 데쳐서 잘게 썰어주세요. 양파, 대파, 쪽파는 곱게 다집니다. 큰 볼에 준비한 만두소 재료와 소금, 후추를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끈기 있게 치대어 반죽하듯 섞어주세요.
Step 2
만두를 감쌀 배추를 준비합니다. 만약 알배추를 사용하신다면, 겉잎을 떼어내고 속잎을 중심으로 사용해주세요. 봄동을 사용하신다면, 단단한 줄기 부분은 제거하고 부드러운 잎만 사용합니다. 끓는 물에 봄동(또는 알배추 잎)을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짧게 데쳐주세요. 이때 만두를 묶을 부추도 함께 살짝 데쳐 준비하면 좋습니다. 데친 배추 잎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너무 길다면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3
준비한 배추 잎을 넓게 펼치고, 타원형으로 빚어 놓은 만두 속을 적당량 올립니다. 만두 속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배추 잎으로 잘 감싸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마치 선물 포장하듯이 정성껏 감싸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4
만두가 풀릴 염려가 있다면, 데쳐서 준비해 둔 부추를 활용해 묶어주세요. 부추로 살살 묶어주면 만두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유지됩니다. 젓가락 등을 이용해 살짝 묶어주면 편리합니다.
Step 5
이제 전골을 끓일 차례입니다. 전골냄비 가장자리에 채 썬 양파, 먹기 좋게 썬 새송이버섯, 가닥 나눈 애느타리버섯, 얇게 편 썬 당근을 보기 좋게 둘러 담아주세요. 색색의 채소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6
만들어둔 알배추 만두는 전골냄비 가운데에 넉넉하게 담아주세요. 만두가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담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7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를 전골냄비에 부어줍니다. 육수가 재료가 반쯤 잠길 정도로 부어주시면 적당합니다.
Step 8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분량의 국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매실액, 맛술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을 넣은 후에는 국물을 끼얹어가며 만두와 채소에 간이 배도록 잘 끓여주세요.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Step 9
전골이 끓으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걷어내 줍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알배추 만두전골이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