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매력이 돋보이는 초롱무김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 초롱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비법
흔히 동치미로 즐겨 먹는 초롱무를 김치로 담가보세요. 매콤달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는 별미 김치가 탄생합니다. 초롱무의 알싸한 맛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김치 재료- 초롱 무 2단
- 미나리 1줌
- 쪽파 1줌
- 겨자잎 6장 (또는 갓)
1차 속 양념- 굵게 채 썬 초롱 무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새우젓 1큰술 (국물 포함)
- 멸치 액젓 2큰술
- 고춧가루 1컵 (약 100g)
- 찹쌀 풀 3큰술
- 설탕 1큰술
- 통깨 1/2큰술
2차 겉 양념- 찹쌀 풀 5큰술
- 멸치 액젓 8큰술
- 고춧가루 2컵 (약 200g)
- 다진 마늘 3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 설탕 2큰술
- 통깨 1큰술
- 굵게 채 썬 초롱 무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새우젓 1큰술 (국물 포함)
- 멸치 액젓 2큰술
- 고춧가루 1컵 (약 100g)
- 찹쌀 풀 3큰술
- 설탕 1큰술
- 통깨 1/2큰술
2차 겉 양념- 찹쌀 풀 5큰술
- 멸치 액젓 8큰술
- 고춧가루 2컵 (약 200g)
- 다진 마늘 3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 설탕 2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초롱무는 표면의 잔털을 칼로 긁어내거나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2
초롱무를 십자로 칼집을 내어 주세요. 무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여섯 등분해도 괜찮습니다. 초롱무 특유의 알싸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바로 드시기 어렵다면 익혀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별한 방법으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초롱무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Step 3
절임 과정에 사용할 소금에 뉴슈가 1큰술을 섞어 주세요. (뉴슈가는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Step 4
십자로 칼집을 낸 초롱무의 틈새마다 준비한 소금(뉴슈가 섞은 것)을 골고루 뿌려 간이 배도록 합니다.
Step 5
뉴슈가는 단맛을 더해주고, 소금은 삼투압 작용으로 초롱무를 부드럽게 절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조화는 초롱무의 알싸한 맛을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Step 6
약 3시간 정도 초롱무를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면 더욱 골고루 절여집니다.
Step 7
3시간이 지나면 초롱무가 적당히 절여져 부드러워집니다.
Step 8
절여진 초롱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칼집 낸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체에 밭쳐 물기를 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김치 담그기의 절반은 재료를 잘 절이고 물기를 잘 빼는 것에 달려있답니다!
Step 9
김치 속 양념을 만들 때 사용할 찹쌀 풀을 준비합니다. 찹쌀 풀이 없다면 멥쌀 풀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밀가루 풀은 김치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절인 초롱무 중에서 가장 큰 무 1개 정도를 골라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 채 썬 무는 김치 속의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Step 11
미나리와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약 2~3cm 길이로 썰어주고, 겨자잎(또는 갓)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갓이 나오지 않는 시기에는 향긋한 겨자잎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Step 12
큰 볼에 채 썬 초롱무를 넣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새우젓 1큰술, 멸치 액젓 2큰술을 넣고 먼저 버무려줍니다. 밑간이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Step 13
이어서 고춧가루 1컵과 찹쌀 풀 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것이 초롱무 속 양념이 되는 1차 양념입니다.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Step 14
준비해둔 미나리, 쪽파, 겨자잎을 넣고 설탕 1큰술과 통깨 1/2큰술을 추가하여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야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5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만든 속 양념은 절인 초롱무의 칼집 낸 부분에 채워 넣을 것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시죠?
Step 16
이제 2차 겉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일반적으로는 1차 속 양념만으로도 초롱무김치를 담그지만, 2차 겉 양념을 더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찹쌀 풀 5큰술, 멸치 액젓 8큰술, 고춧가루 2컵,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설탕 2큰술, 통깨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버무려 10분 정도 잠시 숙성시켜 둡니다.
Step 17
썰어둔 쪽파를 걷 양념에 넣고 가볍게 섞어 줍니다. (이때 쪽파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Step 18
초롱무를 겉 양념에 넣고, 양념이 무에 골고루 묻도록 부드럽게 버무려 줍니다. 무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살 다뤄주세요.
Step 19
이제 1차로 만든 속 양념을 초롱무의 칼집 낸 사이에 꼼꼼하게 채워 넣어 줍니다. 1차, 2차 양념을 두 번에 걸쳐 하는 이유는 초롱무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 풍부한 맛을 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의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20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초롱무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