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삼치조림: 겨울 제철 별미, 무를 넣어 더욱 맛있는 생선조림 레시피

제철 맞은 신선한 생물 삼치로 만드는 근사한 생선조림! 무와 함께 푹 조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알토란 삼치조림: 겨울 제철 별미, 무를 넣어 더욱 맛있는 생선조림 레시피

이웃집 건물 공사 소음 때문에 예민해진 마음을 달래줄 오늘의 요리는 바로 ‘삼치조림’입니다. 뽀얗고 부드러운 생물 삼치를 무와 함께 양념에 푹 조려내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마법이 일어난답니다.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감칠맛 가득한 삼치조림, 자세한 레시피를 따라 맛있는 제철 생선요리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신선한 생물 삼치 1마리
  • 쌀뜨물 (삼치 비린내 제거용)
  • 무 (약 1/4개 분량)
  • 멸치 다시마 육수 2컵
  • 양파 1/2개
  • 생강 1톨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생물 삼치는 먼저 지느러미를 깔끔하게 잘라내고 깨끗한 물로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특히 살과 뼈 사이에 남아있을 수 있는 핏물을 제거해야 비린내 없이 맛있는 삼치조림을 즐길 수 있답니다.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Step 1

Step 2

깨끗하게 손질한 삼치는 비린내를 잡아주고 살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쌀뜨물에 10~20분 정도 푹 담가주세요. 밥을 지을 때 생기는 쌀뜨물을 활용하면 따로 준비할 번거로움도 없고, 삼치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Step 3

생선조림의 밑바닥에 깔아주면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는 무를 준비합니다. 냄비 바닥에 촘촘하게 깔릴 정도로 1~1.5cm 두께로 나박 썰어주세요. 무가 익으면서 달큰한 맛을 내주고 삼치와 함께 조려지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Step 3

Step 4

냄비 바닥에 깔아둔 무 위에 미리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무가 살짝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때 무에 밑간이 살짝 배도록 고춧가루와 간장을 아주 약간 넣는 분들도 계시지만, 양념장을 넣고 졸일 때 충분히 색이 입혀지니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4

Step 5

맛있는 삼치조림의 핵심은 바로 양념장! 간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모두 섞어 맛깔스러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총 9가지 재료가 들어갔네요!)

Step 5

Step 6

만들어둔 양념장을 맛보세요. 매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실 거예요. 취향에 따라 고추장은 생략하고 고춧가루만 사용해도 깔끔한 매운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단맛과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함께 사용했어요.

Step 6

Step 7

밑에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쌀뜨물에서 건져낸 삼치를 냄비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1마리를 5등분 정도 하면 냄비에 알맞게 담긴답니다. 비주얼만으로도 벌써 군침이 돌죠?

Step 7

Step 8

양파는 굵게 채 썰어 삼치 위에 올려주세요.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조림에 깊이를 더해주고, 함께 익으면서 부드러워져 먹기 좋답니다.

Step 8

Step 9

생강은 편으로 썰어 넣어줍니다. 생강 특유의 향이 삼치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생강즙을 내거나 다져서 양념장에 섞어도 좋고, 편으로 썰어 넣은 뒤 나중에 건져내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정성껏 만든 삼치조림 양념장을 삼치와 무, 양파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이제 맛있는 조림이 시작될 시간입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절하며 졸여줄 거예요.

Step 10

Step 11

생선요리를 할 때는 비린내를 날려 보내는 것이 중요해요. 뚜껑을 열어둔 채로 삼치조림을 졸이면 비린 맛과 냄새가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삼치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정성이 담긴 조리 과정은 언제나 요리를 더욱 맛있게 만들죠!

Step 11

Step 12

중약불로 줄여 약 20분간 삼치가 속까지 잘 익도록 졸여줍니다. 삼치가 거의 다 익었을 때쯤,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색감과 풍미를 더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더해지면 요리가 한층 더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12

Step 13

마지막으로 파가 들어가고 2~3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맛있는 삼치조림이 완성됩니다! 겨울 제철 별미로 손색없는, 자작한 국물과 부드러운 삼치가 어우러진 밥도둑 생선조림을 즐겨보세요.

Step 13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