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든든한 서리태 콩국수 (불리지 않고 만들기)
물에 불리지 않고 뚝딱! 여름 별미 서리태 콩국수 레시피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고소함이 일품인 서리태 콩국수입니다. 불리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콩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잣의 고소함과 통깨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콩국수 재료 (4인분 기준)- 서리태 (검은콩) 2컵
- 통깨 3큰술
- 잣 2큰술
- 소면 4인분 (약 320-400g)
- 소금 (간 맞추기용)
- 콩 삶은 물 3컵 (콩 삶을 때 나온 물)
- 차가운 물 3컵 (콩국 농도 조절용)
기호에 따른 토핑- 오이 1/4개 (채 썰어서)
- 삶은 계란 2개 (반으로 잘라서)
- 오이 1/4개 (채 썰어서)
- 삶은 계란 2개 (반으로 잘라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서리태(검은콩)를 준비합니다. 흐르는 찬물에 콩을 2-3번 깨끗하게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헹군 콩은 냄비에 담고, 콩 부피의 약 4배 정도 되는 물(예: 콩 2컵 기준 물 8컵)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20분간 삶아줍니다. 콩이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만져보아 확인해주세요.
Step 2
콩을 삶는 동안, 콩국수와 곁들일 고명을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계란은 미리 삶아서 준비해두시고, 오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고명은 마지막에 콩국수 위에 올려내면 더욱 보기 좋고 맛있습니다.
Step 3
잘 삶아진 서리태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콩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해주세요. 믹서에 삶은 서리태, 고소한 맛을 더해줄 통깨 3큰술, 잣 2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콩 삶은 물 3컵과 차가운 물 3컵을 함께 부어주세요. 믹서의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재료가 곱게 갈릴 때까지 충분히 갈아줍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도록 물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완성된 콩물은 바로 사용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Step 4
이제 콩국수와 함께 먹을 소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면서 봉지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주세요. 보통 3-5분 정도 삶으면 알맞게 익습니다. 소면이 익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더욱 탱글탱글해져 콩국수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5
그릇에 삶아 놓은 소면을 보기 좋게 담고, 차갑게 보관했던 콩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준비해둔 채 썬 오이와 삶은 계란 반쪽을 고명으로 예쁘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고소하고 시원한 서리태 콩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