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김치로 만든 별미 김치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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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떡볶이가 지겹다면, 오늘 엄마가 해주시던 추억의 맛, 김치떡볶이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고추장을 조금만 넣어 감칠맛을 살리고, 아삭한 얼갈이김치를 듬뿍 넣어 참기름에 달달 볶아낸 후, 고추장과 다진 마늘, 약간의 육수를 더해 끓여내면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김치떡볶이가 완성됩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소개될 만큼 요즘 대세인 김치떡볶이는 일반 고추장 떡볶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김치찌개에 떡국떡을 넣은 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오직 김치떡볶이만을 위한 특별한 맛을 즐겨보세요! 김치떡볶이에는 꼭 떡국떡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식감과 맛을 살릴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주재료- 떡국떡 1인분 (약 150-200g)
- 얼갈이배추김치 1컵 (잘 익은 것으로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얼갈이배추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믹싱볼에 썬 김치와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한번 볶아주면 김치의 풍미가 살아나 훨씬 맛있답니다.
Step 2
썰어둔 김치를 팬에 넣고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떡국떡을 넣고 함께 섞어 볶아주세요. 떡이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아주세요.
Step 3
볶는 과정 중간에 후추 약간과 설탕 1작은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설탕은 김치의 신맛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떡국떡이 말랑해지기 시작하면 고추장 1작은술을 넣고 간을 맞춰가며 볶아줍니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의 맛이 묻힐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하고, 부족한 간은 김칫국물이나 액젓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떡이 수분을 흡수하며 뻑뻑해질 수 있으니, 이때 육수 2큰술과 김칫국물 2큰술을 부어주세요. 끓듯이 볶아주면서 떡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김칫국물을 넉넉히 넣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고추장은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김치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전에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육수와 김칫국물을 넣고 볶아냈지만, 완성 후에는 이렇게 자작하게 졸아들어 떡에 양념이 진하게 배어든 맛있는 김치떡볶이가 됩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본 떡볶이처럼 국물이 너무 흥건한 것보다는, 이처럼 걸쭉하게 양념이 농축된 상태가 훨씬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