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고소한 두부 콩나물국
콩나물 요리 : 두부 요리 : 초간단 두부 콩나물국
오늘은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콩나물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맑고 시원한 기본 콩나물국도 좋지만, 여기에 부드러운 두부를 추가하면 더욱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약간의 얼큰함까지 더해진 근사한 두부 콩나물국이 완성된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국물 맛을 경험해보세요!
두부 콩나물국 재료- 싱싱한 콩나물 150g (한 줌 정도)
- 시원한 육수 또는 맑은 물 700ml
- 부드러운 두부 1/2모 (약 150g)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3 큰술
- 감칠맛 나는 국간장 1 큰술
- 색감과 칼칼함을 더하는 고운 고춧가루 1/3 큰술
-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할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콩나물의 꼬리나 상한 부분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씻은 콩나물은 끓는 물에 넣어 약 1분간 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더욱 아삭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하나, 콩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Step 2
냄비에 준비한 육수 또는 맑은 물 700ml를 붓고,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콩나물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뚜껑을 연 상태로 끓이면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고, 뚜껑을 닫고 끓이면 콩나물의 맛과 향이 더 진하게 우러나와 시원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세요. 약 5~7분 정도 끓여 콩나물이 아삭하게 익도록 합니다.
Step 3
콩나물이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1/3 큰술과 감칠맛을 더해 줄 국간장 1 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국간장을 먼저 넣으면 국물 색이 더 깊어지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다시 한번 끓여 맛이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4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넣습니다. 너무 작게 썰면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 다음, 곱게 빻은 고운 고춧가루 1/3 큰술을 넣어 국물에 칼칼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합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국간장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썬 청양고추 1개를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를 넣고 약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두부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