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채수 김칫국
풍부한 채수 육수로 끓여내 더욱 깊고 얼큰한 김칫국 레시피
겨울철 찬 바람을 훈훈하게 녹여줄, 아삭한 김치와 채소의 달큰한 맛이 조화로운 김칫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채수 육수를 활용하여 깊은 감칠맛을 더하고, 간단한 재료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밥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보세요. (출처: https://mangoistree.tistory.com)
재료- 잘 익은 김치 1 국그릇 분량
- 양파 1/2개
- 대파 1대
- 다시마 1조각 (사방 5cm)
- 채수 2L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국물용 멸치 10개
- 다진 마늘 1/2 큰술
- 다진 생강 1/6 큰술
- 국간장 4 큰술 (김치의 염도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수 육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넣고 물 2L를 부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약불로 줄여 10분 더 끓여 멸치 육수를 우려냅니다. (채수가 따로 없다면, 이 과정에서 멸치와 다시마만으로 육수를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이때, 끓는 물에 채소(무, 양파 껍질, 대파 흰 부분 등)를 함께 넣고 끓여주면 더욱 깊은 채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국그릇으로 1공기 정도의 양이며,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약간 넓적하게 썰어야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3
양파 1/2개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대파 1대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송송 썰어도 좋지만, 어슷 썰면 국물이 더 시원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된 육수에 썰어둔 김치, 양파, 대파를 모두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김치의 묵은 맛과 양파, 대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지면서 국물이 더욱 깊고 풍부해집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맑게 우러날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6
김치가 어느 정도 익고 국물이 우러나면, 다진 마늘 1/2 큰술과 다진 생강 1/6 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마늘과 생강은 국물의 잡내를 잡아주고 칼칼한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국간장은 일반 소금보다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어 김칫국 맛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김치의 짠맛이 제각각 다르므로, 간은 김치의 짠맛을 보아가며 조절해주세요. 기호에 따라 약간의 후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따뜻하게 끓여 완성된 김칫국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