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든든한 남편표 돼지고기 김치국밥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최고의 선택, 집에서 즐기는 돼지고기 김치국밥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날, 특히 방학을 맞아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여보, 김치 국밥 먹고 싶어!” 라는 말 한마디에 마트에서 신선한 돼지고기와 아삭한 콩나물을 사 와 정성껏 끓여냈습니다. 얼큰하고 깊은 국물과 쫄깃한 돼지고기, 아삭한 김치의 조화가 일품인 이 김치국밥 한 그릇이면 남편의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될 거예요.
주재료- 잘 익은 김치 (묵은지) 1/8포기
- 돼지고기 (목살 또는 삼겹살) 150g
- 대파 1/2대
- 콩나물 100g
- 달걀 2개
- 밥 1공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물 5컵에 멸치 한 줌, 다시마 사방 10cm 조각 1장을 넣고 15분 정도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내면 됩니다.)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과 맛술을 넣고 함께 볶아 잡내를 제거합니다. 고기가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맛의 비결이에요.
Step 3
볶아진 돼지고기에 준비해 둔 멸치다시마 육수, 썰어둔 김치, 그리고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모두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한 후,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10~15분간 재료들이 충분히 익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주세요.
Step 4
김치 국물의 간을 보면서 부족하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김치의 염도에 따라 간이 달라지므로 꼭 맛을 보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얼큰하고 맛있는 김치국밥의 국물 완성입니다.
Step 5
따뜻한 뚝배기에 밥을 먼저 담고, 그 위에 푸짐하게 끓여낸 김치국밥을 국물과 함께 넉넉히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뚝배기 가장자리에 달걀 2개를 예쁘게 깨뜨려 올려주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더한 완벽한 돼지고기 김치국밥이 완성됩니다. 달걀이 반숙으로 익을 때쯤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