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집밥의 정석! 칼칼한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언제 먹어도 속이 풀리는 듯 시원하고 개운한 김치 콩나물국은 가성비 좋은 국민 국물 요리죠. 오늘은 콩나물과 김치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제대로 살린 김치 콩나물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으며, 얼큰한 국물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할 거예요.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김치 콩나물국 주재료- 콩나물 155g
- 잘 익은 김치 80g
- 다진 마늘 0.7큰술 (약 10g)
- 청양고추 1개 (약 7g)
- 대파 (흰대와 녹색 부분) 19g
- 시판 코인 육수 2개
- 물 1.2리터 (6컵)
김치 콩나물국 양념- 국간장 1큰술
- 까나리 액젓 2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약 5g)
- 국간장 1큰술
- 까나리 액젓 2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약 5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나물을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볼에 콩나물을 담고, 상하거나 무른 콩은 골라내 버립니다.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이 과정을 4번 정도 반복하면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씻은 콩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둡니다.
Step 2
다음으로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녹색 부분을 포함하여 어슷 썰거나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0.7큰술과 시판 코인 육수 2개를 준비하면 양념 준비 끝입니다.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깨끗하게 씻어둔 콩나물과 잘게 썬 김치를 넣고, 준비한 코인 육수 2개도 함께 넣어주세요.
Step 4
재료가 잠길 만큼 시원한 물 1.2리터를 부어줍니다.
Step 5
가스불을 센 불에 올리고, 숟가락을 이용해 냄비 안의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가볍게 뒤적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들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익어요.
Step 6
칼칼한 맛을 더해줄 고춧가루 0.5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7
감칠맛을 더해줄 까나리 액젓 2큰술을 넣어줍니다. 액젓은 국물 맛을 깊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비결 중 하나예요.
Step 8
마지막으로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고,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9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진답니다.
Step 10
김치와 콩나물의 시원하고 깊은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가스불을 중불로 줄인 뒤 약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Step 11
3분 정도 끓인 후, 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을 원한다면 준비해둔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후 2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매콤한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과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때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고, 혹시 짜게 느껴진다면 물을 조금 더 붓고 다시 한번 끓여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3
마지막으로 가스불을 센 불로 다시 올려 한소끔 시원하게 끓여주면, 맛있는 김치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밥상에 뜨끈한 국물이 올라오면 든든하고 행복한 식사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