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 끓이기
싱싱한 꽃게로 끓이는 칼칼하고 깊은 맛의 꽃게탕 레시피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신선한 꽃게와 시원한 채소가 어우러진, 해장에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한 꽃게탕을 집에서 맛있게 끓여보세요. 맑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주재료- 중간 크기 꽃게 2마리
- 대하 4~5마리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2개
- 미나리 또는 쑥갓 한 줌
- 천일염 약간 (간 맞추기용)
양념 및 육수 재료- 멸치다시마 육수 4~5컵 (약 800ml ~ 1000ml)
- 무 1/4개 (나박썰기)
- 고춧가루 3큰술
- 된장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가루 1/2 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약간)
- 국간장 또는 참치액젓 1큰술 (감칠맛 추가용)
- 멸치다시마 육수 4~5컵 (약 800ml ~ 1000ml)
- 무 1/4개 (나박썰기)
- 고춧가루 3큰술
- 된장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가루 1/2 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약간)
- 국간장 또는 참치액젓 1큰술 (감칠맛 추가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꽃게를 깨끗하게 손질할 차례예요. 칫솔을 이용해 꽃게의 집게발과 몸통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꽃게의 배 아랫부분을 살짝 떼어내고, 날카로운 다리 끝부분은 가위로 잘라줍니다. 등딱지를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양쪽의 얇은 아가미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입 주변의 지저분한 부분과 투명한 모래주머니까지 제거해주시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크기인 4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2
맛있는 꽃게탕의 기본은 역시 깊고 시원한 육수입니다. 냄비에 찬물 1리터와 다시마 10g 정도를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고, 국물용 멸치 한 줌 (또는 멸치가루)과 양파 1/4개, 말린 표고버섯 1개를 넣어 약 10~15분간 푹 끓여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육수 4~5컵을 냄비에 붓고, 나박썰기한 무 한 줌을 넣어주세요.
Step 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꽃게탕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3큰술, 된장 1큰술, 청주(또는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 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일반 밥수저 기준으로 계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미리 섞어둔 양념을 끓고 있는 육수에 풀어주세요.
Step 4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꽃게와 대하를 넣어주세요. 해산물이 익으면서 국물에 맛있는 감칠맛이 우러나도록 충분히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하얗게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주시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시원해집니다. 약 5~7분 정도 끓여주시면 좋습니다.
Step 5
꽃게와 대하가 충분히 익어 국물 맛이 진해졌다면, 마지막으로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액젓(또는 국간장) 1큰술을 넣어줍니다. 신선한 대파 썬 것과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썬 것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모든 재료의 간이 맞는지 맛을 보시고, 혹시 싱겁다면 천일염을 조금씩 넣어가며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시면 맛있는 꽃게탕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향긋한 미나리나 쑥갓을 곁들여 내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