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비 오는 날, 따뜻함이 그리울 때 즐기는 최고의 바지락 칼국수
구수한 멸치 육수에 신선한 바지락이 듬뿍! 쫄깃한 칼국수 면과 풍성한 채소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비 오는 날, 혹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바지락 칼국수로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싱싱한 바지락 180g
칼국수 면 반죽- 중력분 또는 칼국수 전용 밀가루 2컵 (종이컵 기준)
- 차가운 물 1/2컵
- 소금 1/2큰술
시원한 멸치 다시마 육수- 국물용 멸치 1/2줌
- 황태 머리 1/12개
- 건새우 6마리
- 무 3쪽 (얇게 썬 것)
- 양파 1/5개
- 마른 다시마 1장
- 청주 1큰술
- 소금 1/2큰술
- 끓는 물 1.5리터
칼국수 고명 및 야채- 양파 1/4개 (채 썰기)
- 당근 약간 (채 썰기)
- 애호박 또는 돼지 호박 약간 (얇게 썰기)
- 송송 썬 쪽파 또는 부추 2큰술 (마무리용)
- 중력분 또는 칼국수 전용 밀가루 2컵 (종이컵 기준)
- 차가운 물 1/2컵
- 소금 1/2큰술
시원한 멸치 다시마 육수- 국물용 멸치 1/2줌
- 황태 머리 1/12개
- 건새우 6마리
- 무 3쪽 (얇게 썬 것)
- 양파 1/5개
- 마른 다시마 1장
- 청주 1큰술
- 소금 1/2큰술
- 끓는 물 1.5리터
칼국수 고명 및 야채- 양파 1/4개 (채 썰기)
- 당근 약간 (채 썰기)
- 애호박 또는 돼지 호박 약간 (얇게 썰기)
- 송송 썬 쪽파 또는 부추 2큰술 (마무리용)
- 양파 1/4개 (채 썰기)
- 당근 약간 (채 썰기)
- 애호박 또는 돼지 호박 약간 (얇게 썰기)
- 송송 썬 쪽파 또는 부추 2큰술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칼국수의 핵심, 신선한 바지락을 준비해주세요. 바지락이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붓고 식초 2 큰술을 넣어 30분 정도 해감합니다. 식초의 산성이 바지락이 품고 있는 뻘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더욱 깨끗하고 시원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쫄깃한 칼국수 면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종이컵으로 2컵 분량의 밀가루에 차가운 물 반 컵, 소금 반 큰술을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주세요. 손으로 반죽하면 밀가루가 많이 묻어나지 않아 편리합니다. 손에 달라붙지 않을 정도로 매끈한 상태가 될 때까지 치대어 주세요.
Step 3
반죽을 비닐팩에 넣어 최소 30분 이상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이렇게 숙성된 반죽은 더욱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4
바지락이 해감되는 동안, 그리고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둡니다. 칼국수 맛의 절반은 육수에서 나온답니다!
Step 5
깊은 맛의 육수를 위해, 냄비를 살짝 달군 후 기름 없이 국물용 멸치, 건새우, 황태 머리를 넣어 비린내를 날려줄 때까지 살짝 볶아줍니다. 얇게 썬 무 3쪽과 양파 1/5개를 넣고, 끓는 물 1.5리터를 부어주세요. 끓는 물을 사용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센 불에서 10-15분 정도 끓이다가, 마지막 5분은 마른 다시마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시마와 건더기를 건져낸 후, 청주 1큰술을 넣어주면 잡내 없이 깔끔한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6
잘 우러난 육수는 고운 체나 면보자기를 이용해 깨끗하게 걸러줍니다. 건져낸 찌꺼기는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버려주세요.
Step 7
칼국수의 풍미를 더해줄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다진 마늘, 고운 고춧가루, 진간장, 국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넓은 도마나 깨끗한 작업대에 종이 호일을 깔고 덧밀가루를 넉넉히 뿌려주세요. 숙성된 반죽을 올리고 밀대로 얇게 밀어줍니다. 밀대가 없다면 깨끗한 병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둥글게 잘 밀어진 반죽은 덧밀가루를 골고루 뿌려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한 후, 3-4번 접어 칼국수 면을 썰어줍니다. 칼국수 면의 굵기는 취향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9
썰어둔 칼국수 면에 덧밀가루를 살짝 더 뿌려 서로 붙지 않게 조심스럽게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삶아집니다.
Step 10
넉넉한 냄비에 물을 팔팔 끓인 후, 칼국수 면만 따로 넣어 3분 정도 삶아줍니다. 물이 끓어오를 때 면을 넣고 처음에는 젓지 말고 그대로 두었다가, 면이 어느 정도 익어 위로 떠오르면 살살 저어줍니다. 이렇게 면을 먼저 삶아내면 면에 묻은 날밀가루를 제거할 수 있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삶아진 면은 건져내어 곧바로 준비된 육수에 넣어줍니다.
Step 11
칼국수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이나 돼지 호박은 보기 좋게 얇게 썰어주고, 양파와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색감과 식감을 더해줄 맛있는 재료들입니다.
Step 12
깨끗하게 해감된 바지락을 육수에 넣고 5분 정도만 끓여줍니다. 바지락을 너무 오래 끓이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준비한 호박, 당근, 양파 채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Step 13
미리 삶아둔 칼국수 면을 넣고 2-3분 정도 더 끓여 면과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칼국수 면을 한 가닥 먹어보아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반 큰술을 넣어 간을 맞추고, 준비된 양념장을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송송 썬 부추나 쪽파를 올려주면 더욱 보기 좋고 맛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