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초간단 파육개장
눈 오는 날 딱! 속 풀리는 파 육개장 레시피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죠. 저녁 식사 준비로 분주한 시간, 오늘 저녁 메뉴로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파 육개장을 준비했어요. 정통 육개장처럼 갖은 채소를 넣고 오래 끓이지 않아도, 푸짐한 대파와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파 육개장은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겨울철 별미로, 혹은 해장용으로도 최고예요!
메인 재료- 소고기 양지머리 450g
- 대파 5~6대 (흰 부분 위주로 넉넉하게)
- 양파 중간 크기 2개
- 표고버섯 2~3개 (느타리버섯으로 대체 가능)
- 청양고운고춧가루 1큰술 (매콤한 맛 조절)
- 고운고춧가루 2큰술
- 계란 2개
-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적당량
육수 재료- 물 3리터
- 대파 1대 (흰 부분)
- 무 2~3조각 (약 100g)
양념 재료- 국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 물 3리터
- 대파 1대 (흰 부분)
- 무 2~3조각 (약 100g)
양념 재료- 국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넓은 볼에 소고기 양지머리를 넣고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잘 빼야 국물 맛이 깔끔해집니다.
Step 2
냄비나 곰솥에 물 3리터, 큼직하게 썬 대파 1대, 무 2~3조각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Step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1시간 정도 뭉근하게 끓여 맛있는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체에 걸러 맑은 육수만 따로 준비해주세요. 삶아진 소고기는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결대로 먹기 좋게 찢거나 썰어줍니다. 대파는 7~8cm 길이로 썰어 2~4등분하고, 양파와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국물 맛을 낼 차례입니다. 냄비나 솥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고운 고춧가루 2큰술과 청양고운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아주세요. 고춧기름이 나오면서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볶은 고춧가루에 준비해둔 맑은 육수를 부어주세요.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맛있는 육개장 베이스가 완성됩니다.
Step 6
찢어 놓은 소고기를 냄비에 넣습니다.
Step 7
손질해 둔 대파를 넉넉히 넣어주세요. 대파의 시원한 맛이 육개장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채 썬 양파와 버섯을 넣고 모든 재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함께 끓여줍니다.
Step 9
국간장 3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Step 10
다진 마늘 1.5큰술을 넣고 마늘 향이 잘 우러나도록 끓입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깊은 맛을 원하면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2
계란 2개를 곱게 풀어 냄비에 빙 둘러 부어줍니다. 계란물이 몽글몽글 익도록 그대로 잠시 두세요.
Step 13
계란이 살짝 익어 부드러운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뜨겁게 끓여낸 파 육개장을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