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
뚝딱 만드는 초간단 얼큰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 레시피
안녕하세요! 캔캔맘입니다. 오늘은 밥도둑으로 딱인 ‘짜글이’를 만들어 봤어요. 요즘 요리 잘하는 남자가 매력이라는데, 저희 집도 아들이 대학 합격 후 저와 함께 요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얼마 전 아들이 짜글이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시작한 요리인데, 만들기도 정말 쉽고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푸짐한 짜글이 하나면 저녁 밥상이 풍성해지고 밥 한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질 거예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언제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짜글이,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또는 목살) 400g
- 잘 익은 김치 1/2포기
- 양파 1개
- 대파 2대
- 청양고추 3개
- 다시마 2조각 (약 5x5cm)
- 물 450ml
양념- 진간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1작은술
- 진간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짜글이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돼지고기, 양파, 김치, 대파, 청양고추, 그리고 양념 재료인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액젓, 마지막으로 감칠맛을 더해줄 다시마까지 모두 꺼내어 놓으면 요리 준비 끝!
Step 2
양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1/2 크기로 큼직하게 잘라줍니다. 너무 작게 자르면 끓으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먹을 경우, 매운맛 조절을 위해 씨를 제거하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4
대파는 약 10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 세로로 반을 가르고, 다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면 국물과 함께 먹기 좋답니다.
Step 5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인 약 2.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나 솥에 썰어둔 돼지고기를 먼저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양념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고기 위에 준비해둔 채 썬 양파와 잘 익은 김치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김치는 너무 맵지 않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살짝 씻어 사용해도 좋아요.
Step 7
이제 다진 마늘과 썰어 놓은 대파,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고기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색감도 예쁘고 맛도 풍부해지겠죠?
Step 8
감칠맛을 더해줄 진간장을 재료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간장의 양은 김치의 염도나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9
준비해둔 물 450ml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재료가 잠길 정도가 아니라, 재료들이 자작하게 끓여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국물에 시원한 감칠맛을 더해줄 다시마 조각을 냄비 한쪽에 넣어줍니다. 이제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자글자글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Step 11
중약불에서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뚜껑을 덮고 끓이면 재료에 양념이 더 잘 배어들고, 중간중간 국물이 졸아드는 것을 보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물을 약간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12
자글자글 맛있는 소리와 함께 얼큰한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밥 위에 얹어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