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참치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푹 익힌 무와 고소한 참치의 환상 궁합, 밥 한 공기 뚝딱!

얼큰한 참치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커다란 무 하나를 활용해 근사한 저녁 반찬을 만들었어요. 멸치 육수에 푹 조려 부드러운 무와 감칠맛 나는 참치의 조화가 일품인 참치무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무 1kg
  • 참치캔 200g 1개
  • 양파 1개
  • 청양고추 2개
  • 대파 1/2대
  •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또는 쌀뜨물)
  • 진간장 7큰술
  • 설탕 3큰술
  • 고춧가루 4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1kg 정도 되는 큰 무를 준비해주세요. 사진에는 반 조금 안 되는 양이지만, 무게를 재보니 1kg이었어요. 무가 클수록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1

Step 2

무의 모양은 취향에 따라 썰어도 좋지만, 푹 익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저는 1.5cm 두께의 도톰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주었어요. 이렇게 썰면 조림 요리에서 무가 쉽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며 맛있게 익어요.

Step 2

Step 3

볼에 썰어둔 무를 담고,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을 먼저 넣어 무에 밑간을 해주세요. 나중에 간을 보면서 추가할 예정이니, 지금은 기본적인 양념만 넣어줍니다.

Step 3

Step 4

양념한 무는 궁중팬이나 넓은 냄비에 바로 넣고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양념에 버무려 30분 동안 그대로 두어 무에 양념이 잘 배도록 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무에서 수분이 나와 양념이 촉촉해진답니다.

Step 4

Step 5

30분 후, 양념이 무에 잘 스며들어 촉촉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에서 나온 수분이 양념과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상태가 되었답니다.

Step 5

Step 6

이제 멸치 다시마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약 500ml 정도).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10분간 끓여 무를 익혀줍니다. 처음부터 육수를 넉넉히 부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Step 6

Step 7

10분 후, 뚜껑을 열어보면 육수가 많이 졸아들었을 거예요. 무가 살짝 익었지만 아직 덜 부드러울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육수를 조금 더 보충해주고 다시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0분 더 조려주세요. 무가 포크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로 익혀주세요.

Step 7

Step 8

무가 거의 다 익었으면, 양파 1개를 채 썰어 넣고, 참치캔 1개(200g)는 기름을 꼼꼼하게 빼서 넣어주세요. 참치에서 나오는 기름이 조림의 풍미를 더해줄 수도 있지만, 깔끔한 맛을 위해 기름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Step 9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윗면에 끼얹어주며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이제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채로 약 30분간 더 뭉근하게 조려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무는 더욱 부드러워지고 양념 맛이 깊게 배어든답니다.

Step 9

Step 10

마지막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줍니다.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2큰술을 추가하여 전체적인 간과 매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잡아주세요. 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양념을 조절하세요.

Step 10

Step 11

청양고추 2개는 어슷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완성된 참치무조림에 준비한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맛깔스러운 참치무조림이 완성됩니다. 뜨끈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즐기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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