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김치 콩나물국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끓이는 비법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얼큰 김치 콩나물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국간장과 액젓으로 감칠맛을 살리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까지 더한 국물은 해장용으로도, 밥반찬으로도 최고예요. 콩나물의 시원함과 김치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거예요. (계량: 밥숟가락 기준)
김치 콩나물국 주재료- 콩나물 160g
- 잘 익은 김치 85g
- 쪽파 11g (약 2~3대)
- 청양고추 1개 (8g)
- 다진 마늘 0.7큰술
- 육수용 다시팩 1개 (15g)
- 물 1.4리터 (7컵)
김치 콩나물국 양념- 국간장 2큰술
- 까나리액젓 (또는 멸치액젓) 1큰술
- 국간장 2큰술
- 까나리액젓 (또는 멸치액젓)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물 1.4리터를 붓고 다시팩 1개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8분간 은근히 끓여 다시팩의 맛있는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2
콩나물 160g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콩나물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은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Step 3
쪽파는 약 1cm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1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얼큰한 맛을 더해주니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셔도 좋아요. 다진 마늘 0.7큰술도 미리 준비해 둡니다.
Step 4
김치 85g은 국물과 함께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가위나 칼을 이용해 듬성듬성 잘라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자르면 끓이는 동안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5
8분간 끓여진 육수에서 다시팩을 건져냅니다. 다시팩을 오래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제때 건져내는 것이 좋아요.
Step 6
다시팩을 건져낸 맑은 육수를 다시 센 불에 올립니다. 육수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콩나물을 넣고 가볍게 한번 뒤적여주세요.
Step 7
콩나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간불과 중약불 사이에서 약 3분간 콩나물의 시원한 맛이 육수에 잘 우러나도록 끓입니다. 이때 콩나물 비린내를 잡기 위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Step 8
맛있는 육수에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국간장으로 먼저 밑간을 해주면 국물 맛이 깊어져요.
Step 9
이어서 까나리액젓 (또는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국물의 시원함과 감칠맛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액젓은 국간장과 함께 사용하면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10
양념을 넣고 국물이 잘 섞이도록 한번 뒤적인 후, 중간불과 중약불 사이에서 약 3분간 더 끓여 양념 맛이 육수에 배도록 합니다.
Step 11
이제 준비해둔 김치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김치가 국물과 어우러져 맛있게 익도록 합니다.
Step 12
김치를 넣고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이때도 숟가락으로 거품을 걷어내 줍니다. 김치의 맛있는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중간불과 중약불 사이에서 약 3분간 더 끓여주세요.
Step 13
3분 후, 국물 맛을 보시고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혹시라도 간이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거나,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면 물을 조금 보충한 뒤 다시 한번 끓여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다진 마늘, 썰어둔 쪽파, 그리고 어슷 썬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한번 살짝 뒤적여주세요. 알싸한 마늘 향과 신선한 채소 향이 더해져 국물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15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만 더 끓여주면, 칼칼하고 시원한 얼큰 김치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뜨끈한 국물을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