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동태찌개 황금 레시피
초보도 성공하는 칼칼한 동태찌개 끓이는 법

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에 움츠러들었다면 뜨끈하고 얼큰한 찌개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나죠! 오늘은 집에서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동태찌개를 소개해 드려요. 담백한 동태살에 청양고추를 더해 칼칼하게 끓여내면 입맛 없을 때도 최고랍니다. 특히 술안주로도 훌륭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아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태찌개 만드는 비법,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동태 2마리 (손질된 것)
- 무 1/4개 (납작하게 썰기)
- 쑥갓 한 줌
- 양파 1/2개 (채썰기)
- 애호박 1/2개 (반달썰기)
- 대파 1대 (어슷썰기)
- 청양고추 2개 (어슷썰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동태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느러미는 깔끔하게 잘라내고, 뱃속 내장까지 깨끗하게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준비합니다. 비린내 없이 깔끔한 동태찌개를 위한 첫걸음이에요.

Step 2
동태찌개의 풍미를 더해줄 쑥갓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무는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어야 국물이 시원해지고 양념이 잘 배어든답니다.

Step 3
맛있는 찌개를 위한 비법 육수는 바로 쌀뜨물! 밥을 짓기 전, 쌀을 두 번째로 씻을 때 받은 물을 사용하면 찌개 국물이 훨씬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약 5~6컵 정도 준비해 주세요.

Step 4
넓은 냄비에 준비한 쌀뜨물과 납작하게 썬 무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요. 무가 투명해지면서 어느 정도 익으면, 손질해 둔 동태를 넣어주세요. 동태를 너무 일찍 넣으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무가 익은 후에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Step 5
이제 동태찌개의 맛을 책임질 양념장을 만들 차례예요.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진간장, 소주,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이 완성되면 끓고 있는 냄비에 넣고 동태와 무가 충분히 익도록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간은 천일염으로 맞춰주세요. 새우젓이나 국간장을 살짝 넣어도 감칠맛이 더 좋아져요.

Step 6
동태와 무가 다 익었으면, 채 썰어둔 양파, 반달 썬 애호박, 어슷 썬 대파, 그리고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채소가 살짝 익을 정도로만 더 끓여낸 뒤, 마지막에 쑥갓을 올리고 불을 꺼주세요. 쑥갓은 너무 오래 익히면 향이 날아가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히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뜨끈하고 얼큰한 동태찌개,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