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콩나물 북엇국
뜨끈하게 속풀이! 칼칼하고 시원한 콩나물 북엇국 끓이는 법
쌀쌀한 날씨에 절로 생각나는 건 역시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죠! 냉장고에 자투리 콩나물과 북어포가 있어, 얼른 칼칼하고 시원한 콩나물 북엇국을 끓여봤어요. 밥 말아 먹기 딱 좋은, 해장으로도 그만인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멸치육수 650g
- 북어포 15g
- 콩나물 95g
- 다진 마늘 1/2 큰술 (약 1쪽 분량)
- 대파 약간
- 홍고추 1/2~1개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북어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약 2분 정도만 담가 불려주시면 됩니다. 불린 북어포는 체에 밭쳐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면 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마늘은 곱게 다져주세요. 대파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 국의 색감과 풍미를 더할 준비를 합니다.
Step 3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1 작은술 두르고, 물기를 짠 북어포를 넣습니다. 약한 불에서 타지 않도록 살살 볶아주세요. 북어포에서 은은한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좋습니다.
Step 4
북어포를 볶던 냄비에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잠깐 함께 볶아줍니다. 이렇게 마늘을 먼저 볶아주면 국물 맛이 더 깊어져요.
Step 5
볶아진 북어포와 마늘에 준비한 멸치 육수를 붓고, 씻어둔 콩나물과 국간장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센 불로 올려 뚜껑을 열고 팔팔 끓여줍니다. 콩나물이 금방 익기 때문에 센 불에서 빠르게 끓이는 것이 좋아요.
Step 6
국이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주세요. 국물 맛이 깔끔해진답니다. 이후 후추를 약간 뿌리고, 기호에 따라 소금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Step 7
콩나물이 아삭하게 익었는지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칼칼하고 시원한 콩나물 북엇국 완성입니다! 뜨끈할 때 바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