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해물칼국수 스타일 수제비

쉽고 맛있는 얼큰 수제비 만드는 법, 미나리 향이 가득!

얼큰 시원한 해물칼국수 스타일 수제비

매콤한 국물에 쫄깃한 수제비, 향긋한 미나리까지! 마치 해물칼국수 같은 얼큰 수제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미나리의 향긋함이 더해져 입맛을 돋웁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게 즐기기 좋고, 술안주나 해장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밀가루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수제비 반죽 2인분 (시판용 또는 직접 반죽)
  • 감자 2개 (중간 크기)
  • 애호박 1/3개
  • 청양고추 2개
  • 대파 1/2개
  • 미나리 1줌 (넉넉히)
  • 다시마 육수 1000ml (멸치, 다시마, 건새우 등 활용)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큰술
  • 고추장 2큰술
  • 새우젓 1/2큰술 (다져서)
  • 맛술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국간장 2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냄비에 물 1.2리터 정도를 붓고 국물용 멸치, 다시마, 디포리, 건새우 등을 넣어 10분간 끓인 후 건더기는 건져냅니다. (시판 육수 사용 시 이 과정 생략 가능)

Step 1

Step 2

수제비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2cm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대파는 길게 썰어 준비합니다. 향긋함을 더해줄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Step 2

Step 3

향긋함의 핵심인 미나리는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담아왔는데, 끓이고 나니 양이 너무 적어 아쉽더라고요. 미나리를 듬뿍 넣으면 국물 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Step 3

Step 4

쫄깃하고 부드러운 수제비 반죽을 준비합니다. 시판용 수제비 반죽을 사용해도 좋고, 직접 반죽할 경우 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치대어 반죽한 후 랩에 싸서 냉장고에 30분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 쫄깃해집니다. 숙성된 반죽을 얇게 펴 준비합니다.

Step 4

Step 5

끓여둔 육수에 준비한 양념 재료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새우젓, 맛술, 다진 마늘, 국간장)를 모두 넣고 잘 풀어줍니다. 양념이 풀리면 썰어둔 감자를 먼저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Step 6

감자가 반쯤 익으면 애호박을 넣고, 얇게 밀어둔 수제비 반죽을 떼어 넣어줍니다. 반죽을 얇게 떼어 넣어야 익는 시간이 짧아지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죽이 동동 떠오를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6

Step 7

수제비 반죽을 얇게 밀대로 밀어주면 떼어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얇게 밀어야 금방 익고 국물도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Step 8

수제비가 모두 익어 떠오르면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버섯이나 다른 채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한소끔 더 끓여낸 후 후추를 톡톡 뿌려 풍미를 더하고, 새우젓이나 국간장으로 부족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Step 8

Step 9

마지막으로 깨끗이 씻은 미나리를 듬뿍 올리고 불을 끕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은 미나리는 마지막에 넣어 살짝 익혀야 향긋함이 살아있습니다. 고기나 해산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마치 해물탕이나 칼국수 같아요. 밥 말아 먹기에도 딱 좋고, 술안주나 해장용으로도 최고입니다. 남편도 해장하라고 끓여줬는데, 오히려 술이 당기는 맛이라며 좋아하네요! ^^

Ste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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