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그대로,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

집밥 메뉴 추천: 겨울철 보양식 시래기 된장국

엄마 손맛 그대로,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

겨울철 밥상에 따뜻함과 구수함을 더해줄 시래기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마치 엄마가 끓여주신 듯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겨울날 시골집 처마 밑에 매달려 있던 시래기는 고향의 정겨운 풍경을 떠올리게 하죠. 비타민이 풍부한 시래기로 끓인 된장국은 쌀쌀한 날씨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채워주는 훌륭한 보양식이랍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든든한 국물 요리로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필수 재료 (계량 : 밥숟가락, 계량컵)

  • 데친 시래기 300g (약 2~3줌)
  • 시판 된장 2 큰술
  • 들기름 1 큰술
  • 고춧가루 0.5 큰술
  • 쌀뜨물 800ml (약 4컵)
  • 청양고추 1개 (선택사항, 칼칼한 맛)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다진 대파 2 큰술
  • 시판용 동전 육수 2개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양념 재료

  • 국간장 1 큰술
  • 참치액젓 1 큰술 (또는 까나리액젓)
  • 다진 마늘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래기를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손으로 꼭 짜줍니다. 손질된 시래기는 입에 넣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어요.

Step 1

Step 2

넓은 볼에 썰어둔 시래기를 담고, 된장 2큰술, 들기름 1큰술, 고춧가루 0.5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2

Step 3

양념이 시래기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미리 양념에 재워두면 된장의 구수한 맛이 시래기에 깊숙이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약 10분 정도 재워두세요.

Step 3

Step 4

국에 넣을 채소들도 손질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다져주세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매운 것을 싫어하시면 생략 가능합니다).

Step 4

Step 5

이제 냄비를 약불로 달궈주세요. 양념에 재워둔 시래기를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시래기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5

Step 6

시래기를 이렇게 볶아주면 된장의 구수한 향과 풍미가 더욱 살아나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약 3~4분간 볶다가, 준비해둔 쌀뜨물 800ml를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Step 6

Step 7

깊은 맛을 더해줄 동전 육수 2개를 넣고 중불로 불을 올려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위에 뜨는 거품은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어져요. 뚜껑을 살짝 비스듬히 덮고,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 시래기를 부드럽게 익혀주세요.

Step 7

Step 8

10분 후 뚜껑을 열고 채 썰어둔 양파를 넣어줍니다. 이어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다시 뚜껑을 덮고 약 5분 정도 더 끓여 양파가 부드러워지고 국물 맛이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8

Step 9

마지막으로 뚜껑을 열고 국물 맛을 보세요. 간이 싱겁다면 국간장을 추가하거나, 혹은 멸치액젓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만약 너무 짜다면 쌀뜨물이나 물을 조금 더 부어 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Step 9

Step 10

준비해둔 다진 대파를 넣고 한소끔 크게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싱싱한 대파 향이 국물에 퍼지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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