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추억의 김밥
소풍과 나들이를 더욱 특별하게! 엄마의 정성이 담긴 김밥 레시피
친정엄마가 딸만 넷을 키우면서 자주 해주셨던 추억의 김밥이에요. 그 맛을 잊지 못해 저도 김밥을 자주 만들게 되었답니다. 평범한 날에도 특별함을 더해주는 우리 집 김밥! 밥에는 은은한 참기름 향만 살짝 더해주고, 아삭한 묵은지를 씻어 넣으면 깊은 맛에 멈출 수 없을 만큼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밥에 참기름만 살짝 두르고, 씻은 묵은지를 넣어 만드는 것이 깊은 맛의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취향에 따라 일식 김밥처럼 재료를 한 가지씩 넣어 깔끔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기는 것도 좋고요. 정말 김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답니다! 조금 번거로운 과정일 수 있지만, 가족들의 즐거운 식탁을 위한 엄마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해요! 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들도 김밥 속 야채는 맛있게 잘 먹곤 하죠. (아쉬웠던 점은 우엉이 빠졌다는 거예요. 우엉을 꼭 추가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김밥 재료- 김밥용 김
- 목우촌 햄 (적당량)
- 명태 오뎅 (적당량)
- 당근 (1/3개)
- 시금치 (1/2단)
- 달걀 (2-3개)
양념 및 조미료- 식용유 (적당량)
- 맛간장 (1-2큰술)
- 가는 소금 (약간)
- 참기름 (1-2큰술)
- 통깨 (1큰술)
- 식용유 (적당량)
- 맛간장 (1-2큰술)
- 가는 소금 (약간)
- 참기름 (1-2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를 활용하여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 보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 거예요.
Step 2
당근은 깨끗이 씻어 채 썬 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가는 소금으로 간을 하며 볶아줍니다. 이때 물을 아주 조금만 넣으면 당근이 부드럽게 익어요.
Step 3
명태 오뎅은 미리 준비해 둡니다. (저는 구포 시장 큰 오뎅 가게에서 구매해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오뎅을 노릇하게 볶다가 맛간장을 살짝 둘러 마무리합니다.
Step 4
시금치는 데쳐서 준비합니다. (시금치 대신 잔파, 부추, 얼갈이 등 그때그때 있는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집간장이나 맛간장,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 간을 합니다. 간이 배면 물기가 나오지 않도록 살짝 짜주세요.
Step 5
달걀은 곱게 풀어 가는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한 후, 얇게 지단을 부쳐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목우촌 햄을 사용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햄을 먹기 좋게 썰어 팬에 노릇하게 볶다가 맛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서 준비합니다.
Step 7
단무지 선택도 김밥 맛의 중요 포인트죠! 저는 하선정 이절단무지를 즐겨 사용합니다.
Step 8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을 얇게 편 후, 준비된 재료들을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김 끝부분에 밥풀이나 물을 살짝 묻혀주면 김밥이 풀리지 않고 잘 말립니다.
Step 9
김발을 이용해 김밥을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처음에는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갈 수 있지만, 몇 번 연습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 예쁘게 말 수 있어요.
Step 10
잘 말아진 김밥을 도마 위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우리 집 두 공주님들은 이렇게 바로 먹는 걸 가장 좋아해요!
Step 11
맛있게 드세요!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들어 먹는 우리 집 단골 메뉴, 김밥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