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아삭한 열무 물김치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는 최고의 선택!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 물김치 레시피
여름철 시원한 별미, 열무 물김치! 갓 담가 먹어도 맛있고, 하루 정도 숙성시켜 국수나 밥에 말아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넉넉히 담아두면 든든한 여름 반찬이 됩니다.^^
주재료- 열무 1단
- 밀가루풀 또는 찹쌀풀 1컵 (종이컵 기준)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2-3개
- 배 1개
- 양파 1.5개
- 사과 0.5개
- 다진 마늘 1큰술
- 쪽파 1줌
- 생수 2리터
양념- 새우젓 2큰술
- 소금 (간 맞추기용)
- 설탕 1큰술
- 새우젓 2큰술
- 소금 (간 맞추기용)
- 설탕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열무는 흐르는 물에 흙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시든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은 제거해 줍니다.
Step 2
깨끗이 씻은 열무를 3등분 정도 크기로 잘라 소금에 절여줍니다. 숨이 죽을 때까지 약 20-30분간 절여주세요.
Step 3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종이컵 1컵 분량으로 미리 준비해둡니다. (찬물에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풀어 끓여 식혀 사용하세요.)
Step 4
더 깊고 시원한 맛을 원하시면, 표고버섯과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풀과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생수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Step 5
믹서기에 배 1개, 사과 반 개, 양파 반 개, 고춧가루 6-7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함께 갈아주세요. 베 보자기에 걸러 맑은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국물이 훨씬 깔끔하고 개운해집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 과정이 맛을 좌우해요!)
Step 6
남은 양파 반 개와 청양고추, 쪽파는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를 함께 사용하면 색감이 더욱 예쁜 물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7
잘 절여진 열무는 손으로 살짝 구부려보았을 때 부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휘어지면 적당히 절여진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소금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물기를 빼줍니다.
Step 8
열무의 물기가 충분히 빠지도록 체에 밭쳐 잠시 둡니다.
Step 9
준비해 둔 맑은 양념 국물(갈아놓은 채소와 풀)에
Step 10
물기를 뺀 열무와 썰어둔 양파, 청양고추, 쪽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Step 11
새우젓 2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Step 12
육수나 생수(2리터)를 부어 원하는 농도로 맞추고, 최종 간은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새우젓 국물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3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두어 살짝 익힌 후, 김치냉장고에 넣고 2-3일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4
맛있게 익은 열무 물김치는 시원한 국수 사리에 곁들여 먹으면 여름철 최고의 별미입니다!
Step 15
또는 밥을 말아 먹어도 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