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엄마표 한방 닭백숙

친정 엄마의 손맛이 담긴, 든든하고 건강한 영양 한방 닭백숙 레시피

영양 가득! 엄마표 한방 닭백숙

요즘 시판되는 다양한 한방 백숙 재료 티백 덕분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깊고 진한 한방 닭백숙을 즐길 수 있어요. 여러 가지 귀한 한약재를 끓인 향긋한 물에 신선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내면, 깊은 맛은 물론 몸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을 선사할 거예요. 쌀쌀한 날씨에 기운을 북돋아 줄 최고의 보양식이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닭고기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닭 1마리 (1.2kg)
  • 한방 백숙용 티백 1개 (시판용)
  • 양파 1/2개
  • 대파 1대
  • 통마늘 6알
  • 건대추 2~3개
  • 신선한 부추 1줌
  • 찹쌀 1컵 (200ml)
  • 물 2리터
  • 소금 1큰술 (국물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국물 간 맞추기용)

양념장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따뜻한 닭 육수 3큰술
  • 진간장 1큰술
  • 곱게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2큰술
  • 식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1컵(200ml)을 깨끗하게 씻은 뒤,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찹쌀이 충분히 불어나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1

Step 2

한방 백숙용 티백(뽕나무, 가시오가피, 엄나무, 황기, 당귀 등 다양한 약재가 들어있는 제품)을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 2리터를 붓고 티백을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약 20분간 끓여 한방 재료의 맛과 향이 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2

Step 3

닭은 1.2kg 정도 되는 싱싱한 토종닭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의 목 부분과 꽁지 부분에 붙어있는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기름기를 제거하면 국물이 더 깔끔하고 담백해집니다. 제거 후에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Step 3

Step 4

신선한 부추 한 줌은 시든 잎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부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시면 나중에 닭과 함께 버무리거나 곁들일 때 좋아요.

Step 4

Step 5

불린 찹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준비한 찹쌀은 삼베 주머니에 넣고, 찹쌀이 끓는 동안 빠져나오지 않도록 주머니 입구를 튼튼한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찹쌀이 흩어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며 맛있게 익습니다.

Step 5

Step 6

한방 재료를 우려낸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손질해 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주세요. 여기에 큼직하게 썬 양파 1/2개, 대파 1대(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통마늘 6알, 건대추 2~3개를 함께 넣어줍니다. 이 재료들이 닭과 함께 끓으면서 국물에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Step 7

이제 찹쌀을 담은 삼베 주머니를 냄비에 함께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20분간 끓여 전체적으로 빠르게 익도록 하고, 이후에는 중불로 줄여 30~40분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닭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푹 끓이는 것이 중요하며, 한방 티백은 빼지 않고 계속 함께 끓여 국물 맛을 깊게 우려냅니다.

Step 7

Step 8

닭백숙이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닭다리의 관절 부분이 부드럽게 분리될 정도로 살이 익었을 때입니다. 잘 익은 닭은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큼직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닭을 건져낸 후에는 국물에 들어있던 한방 티백과 채소(양파, 대파, 마늘, 대추)는 모두 건져내어 버려줍니다. 국물은 맑고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Step 8

Step 9

찹쌀이 담긴 삼베 주머니도 건져내어 별도의 그릇에 담아줍니다. 쫄깃하고 부드럽게 익은 찹쌀밥이 별미이니 따로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Step 9

Step 10

물기를 뺀 신선한 부추를 닭백숙 국물에 넣어 아주 잠깐, 약 3초 정도만 데쳐주세요. 부추의 신선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데친 부추는 바로 건져내어 닭과 함께 담아냅니다.

Step 10

Step 11

맑게 우려낸 닭백숙 국물에 소금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려줍니다. 처음에는 싱겁게 간을 하고, 드시면서 소금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Step 12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작은 볼에 고운 고춧가루 3큰술, 따뜻한 닭 육수 3큰술, 진간장 1큰술, 곱게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그리고 식초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양념장에 닭고기나 부추를 찍어 드시면 매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Step 13

따로 담아둔 쫄깃하게 익은 찹쌀밥은 닭백숙 국물과 함께 드시거나,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드셔도 맛있습니다. 든든하고 건강한 엄마표 한방 닭백숙을 맛있게 즐기세요!

St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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