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달콤한 늙은호박전 만들기
늙은호박으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전
늙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 씨가 잘 여문 ‘늙은호박’은 맛도 좋지만 영양도 풍부하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분들이나 회복기의 환자, 고혈압, 당뇨병 환자, 그리고 산후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식재료예요. 오늘 이 늙은호박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전을 만들어 보세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추천합니다!
호박전 주요 재료- 늙은호박 300g (껍질과 씨를 제거한 무게)
- 천일염 1꼬집 (호박의 수분을 빼고 간을 맞춥니다)
- 부침가루 4큰술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 식용유 3큰술 (전을 부칠 때 필요합니다)
조리 방법
Step 1
늙은 호박을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약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지기 쉬우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채 썬 호박을 볼에 담고 천일염 1꼬집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10분 정도 그대로 두면 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부드러워지고 간이 살짝 배어듭니다. 절인 후에는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여분의 물기를 제거해주면 더욱 좋아요.
Step 3
수분을 제거한 호박에 부침가루 4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부침가루가 호박에 잘 묻도록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이때 너무 질척하면 부침가루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뻑뻑하면 물을 아주 소량(1작은술 정도)만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조절해주세요. 반죽한 호박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린 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각 면당 3-4분 정도씩 충분히 익히면 속까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맛있는 늙은호박전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