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닭곰탕: 깊고 진한 육수의 비법
꾸지뽕잎으로 더욱 건강하게! 겨울철 감기 예방과 원기 회복에 탁월한 닭곰탕 만들기
남편이 사 온 꾸지뽕잎을 활용하여 닭을 재워두고 육수로 사용하니 국물이 훨씬 깊고 풍부해졌어요. 꾸지뽕잎의 은은한 향과 효능이 더해져 감기 예방은 물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보양식이 완성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 따뜻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영계 1마리 (손질된 것)
- 대파 2줄기
- 통마늘 7개
- 건조 황기 1봉지 (약 15-20g)
- 건조 꾸지뽕잎 20g (반 줌)
양념 및 고명- 다진 마늘 1 작은술
- 국간장 약간 (선택 사항)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 작은술
- 국간장 약간 (선택 사항)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깊고 진한 육수의 기본이 될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대파 1줄기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통마늘 7개, 건조 황기 1봉지, 그리고 선택적으로 청양고추 1-2개를 넣어주시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영계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닭의 안쪽과 바깥쪽을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Step 3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앞서 준비한 대파, 통마늘, 황기, (선택 사항: 청양고추)를 모두 넣어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끓여 1차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4
다른 냄비에 꾸지뽕잎 20g (대략 반 줌 정도)을 넣고, 닭 육수를 낼 때와 동일하게 물을 붓고 끓입니다. 꾸지뽕잎의 유효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10-15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5
꾸지뽕잎을 끓인 물은 체에 밭쳐 잎은 걸러내고, 맑은 꾸지뽕 우린 물 2컵 정도만 따로 남겨둡니다. 이 물은 나중에 닭곰탕의 풍미를 더해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6
1차로 우려낸 닭 육수 (약 5컵 분량)에 깨끗이 씻어둔 영계를 넣고, 닭이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합니다. 뚜껑을 덮고 30분간 닭을 재워 숙성시키면서 육수가 닭고기 속까지 배도록 합니다. 중간에 닭을 한 번 뒤집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좋습니다.
Step 7
닭이 숙성되는 동안, 2번에서 끓인 1차 육수 냄비에 5번에서 숙성시킨 닭을 그대로 옮겨 담습니다. 닭이 완전히 익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4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닭이 부드럽게 익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7번 냄비에서 닭이 충분히 익으면, 닭고기는 따로 건져내어 한 김 식힙니다. 닭을 건져낸 맑은 육수는 체에 밭쳐 찌꺼기를 제거하고 맑게 준비합니다.
Step 9
7번 단계에서 건져낸 맑은 닭 육수에, 4번에서 따로 남겨두었던 꾸지뽕 우린 물 2컵을 합칩니다. 다시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 두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10
한 김 식힌 닭고기는 장갑을 끼고 먹기 좋게 살을 발라냅니다. 뼈와 껍질은 육수를 낼 때 사용했으므로 버리고, 살코기만 준비합니다. 9번 냄비의 맑은 육수에 발라낸 닭살을 넣고, 1차 육수를 낼 때 사용했던 대파, 마늘, 황기 등은 모두 건져내어 버립니다.
Step 11
새로운 대파 1줄기를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닭살을 넣은 냄비에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함께 끓여 시원한 맛을 더합니다. 기호에 따라 얇게 썬 양파나 고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2
닭곰탕의 간을 맞춥니다.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처음에는 약간 싱겁게 간을 한 후, 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후추를 추가하여 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뜨겁게 끓여낸 닭곰탕을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