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코너에서 제 눈길을 사로잡은 아삭한 고구마순! 아이가 좋아하는 나물이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늘 장바구니에 담게 되죠. 하지만 데친 고구마순을 사 오면 껍질 벗기는 데만 두 시간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래도 껍질을 다 벗겨내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오더라고요. 😊 이 나물의 큰 장점은, 껍질만 벗겨 놓으면 볶는 과정은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웍에 휙휙 볶아내기만 하면 근사한 밥반찬이 뚝딱 완성되니, 껍질 벗기는 수고로움도 충분히 감수할 만하죠. 그래서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놓고 나면 마음이 아주 흐뭇해진답니다. 거기에 우리 아이가 고구마순볶음을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두 배가 되어 더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 이 고구마순볶음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거뜬히 비울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바로 맛있는 고구마순볶음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