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소고기 토마토 카레 (자취생도 성공하는 든든한 한 끼)
집밥의 정석, 자취생을 위한 소고기 토마토 카레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는 아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소고기 토마토 카레입니다. 넉넉하게 만들어 한 끼 분량씩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맛있다고 전화해준 우리 아들, 언제나 건강하고 맛있게 먹어주렴♡♡
주재료- 소고기 120g (카레용 또는 불고기용)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양파 작은 것 1개
- 당근 1/2개
- 토마토 중간 크기 1개
- 옥수수 알갱이 1/4컵 (미리 쪄서 준비)
- 건표고버섯 1큰술 (미리 불려서 준비)
양념 및 육수- 백세 카레 고형 1팩 (또는 시판 카레 가루)
- 표고버섯 불린 물 1컵
- 생수 3컵
- 올리고당 1/2큰술 (또는 설탕)
- 미림 1큰술 (맛술)
- 소금 한 꼬집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선택 사항)
-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약간
- 백세 카레 고형 1팩 (또는 시판 카레 가루)
- 표고버섯 불린 물 1컵
- 생수 3컵
- 올리고당 1/2큰술 (또는 설탕)
- 미림 1큰술 (맛술)
- 소금 한 꼬집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선택 사항)
-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한 후, 미림, 소금, 후추(선택 사항)로 밑간하여 잠시 재워둡니다. 이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할게요.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기 쉽게 준비합니다. 양파와 당근은 1.5cm 정도 크기로 깍둑썰기 해 주세요. 적양배추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건표고버섯은 미리 미지근한 물에 불려두었다가, 기둥은 제거하고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이때, 표고버섯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받아둡니다.
Step 2
깊은 냄비에 포도씨유를 1-2큰술 정도 두르고 밑간한 소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소고기 겉면이 익으면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이어서 당근, 감자, 적양배추를 넣고 고루 섞어가며 볶습니다. 재료들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불린 표고버섯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 향을 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껍질 벗긴 토마토를 4등분하여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따로 받아둔 표고버섯 불린 물을 1컵 부어줍니다. 버섯의 풍미가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해주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Step 3
표고버섯 물이 졸아들기 시작하면, 백세 카레 고형(또는 카레 가루)을 잘게 부수거나 덜어서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카레가 재료에 고루 코팅되도록 볶아주세요. 이때, 미리 준비해둔 옥수수 알갱이를 넣고 함께 볶아주면 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3컵의 생수를 붓고 잘 저어줍니다. 카레 고형이 물에 완전히 녹도록 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감자와 당근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10-15분 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세요.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 한 꼬집으로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2큰술을 넣어 은은한 단맛을 더하고 불을 꺼주세요. 올리고당은 카레의 풍미를 살리고 윤기를 더해줍니다.
Step 5
따뜻한 밥 위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아들이 두고 먹을 거라, 한 끼 분량씩 소분하여 식힌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언제든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우리 아들, 맛있게 먹고 힘내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