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셰프 스타일 돼지고기 채소 찌개 (돼새찌개)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응용: 오세득 셰프의 돼새찌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세득 셰프의 레시피를 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돼지고기 채소 찌개입니다. 원조 냉부 레시피에서는 삼겹살을 사용했지만, 저는 더 깊은 풍미를 위해 돼지 사태를 사용했어요. 또한,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목이버섯 대신 제가 좋아하는 아삭한 청경채로 대체하여 더욱 산뜻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국물 맛이 일품이라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법 같은 찌개랍니다!
찌개 재료- 돼지고기 사태 또는 삼겹살 3줄 (약 200g)
- 양파 1/2개
- 대파 1줄
- 다진 마늘 1 큰술
- 청경채 2~3대 (목이버섯 대체)
양념 및 고추기름 재료-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식용유 3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국간장 (또는 진간장) 약간
- 새우젓 1/2 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물 500ml (또는 육수)
-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식용유 3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국간장 (또는 진간장) 약간
- 새우젓 1/2 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물 500ml (또는 육수)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굵게 채 썬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의 단맛을 충분히 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기름에 우러나오도록 약 1~2분간 더 볶아 파기름을 만들어주세요.
Step 3
준비한 돼지고기 사태 (또는 삼겹살)를 먹기 좋은 크기(약 3cm)로 썰어 냄비에 넣습니다. 고기 표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고 돼지고기와 함께 1분 정도 더 볶아 마늘 향을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이 타지 않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냄비에 물 500ml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순물을 걷어내야 국물이 깔끔해져요.
Step 6
찌개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이나 불순물을 국자 등으로 꼼꼼하게 걷어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국물이 훨씬 맑고 시원해집니다.
Step 7
찌개가 끓는 동안, 고추기름을 만들 차례입니다. 작은 그릇에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그리고 잘게 썬 청양고추 1개를 넣습니다.
Step 8
이 재료들을 잘 섞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시간 조절) 이렇게 하면 매콤하고 풍미 가득한 고추기름이 완성됩니다. 불을 사용하지 않아 간편해요!
Step 9
찌개가 어느 정도 끓여져 고기가 부드러워졌다면, 국간장(또는 진간장)을 넣어 간을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세요.
Step 10
국간장으로 기본 간을 맞춘 후,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새우젓은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려주니 기호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썬 청경채를 넣습니다. 청경채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넣고 1~2분 정도만 살짝 익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2
완성된 찌개를 보기 좋은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Step 13
만들어둔 고추기름을 찌개 위에 듬뿍 올려주세요. 건더기까지 함께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훨씬 풍부해져요.
Step 14
따끈한 밥과 함께 찌개를 잘 섞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밥에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Step 15
캬~ 정말 육개장처럼 얼큰하면서도 돼지고기의 깊은 맛과 채소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