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담백한 소고기 강된장
짜지 않고 깊은 맛! 아이들도 잘 먹는 소고기 강된장 끓이는 법 (이찬원 스타일 오징어 강된장 양념 활용)
집에 있는 재료로 푸짐하게!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듬뿍 넣어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소고기 강된장입니다.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 밥반찬으로 최고랍니다. 숭늉이나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는 마법 같은 요리예요.
메인 재료- 소고기 (다짐육 또는 불고기감) 300g
- 멸치다시마 육수 1컵 (200ml)
- 감자 (중간 크기) 1개 (약 220g)
- 양파 (중간 크기) 1/2개 (약 120g)
- 홍고추 1개 (약 30g)
- 청양고추 1개 (약 20g)
- 대파 1/2대 (약 50g)
강된장 양념- 된장 4큰술
- 고추장 2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4큰술은 너무 많을 수 있어 조절)
- 참기름 2큰술
- 통깨 1큰술
멸치다시마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0g (약 10마리)
- 건표고버섯 1개 (약 8g)
- 다시마 5x5cm 1장 (약 8g)
소고기 밑간- 소주 또는 청주 3큰술
- 후추 약간
- 마늘가루 1/2 작은술
- 된장 4큰술
- 고추장 2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4큰술은 너무 많을 수 있어 조절)
- 참기름 2큰술
- 통깨 1큰술
멸치다시마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0g (약 10마리)
- 건표고버섯 1개 (약 8g)
- 다시마 5x5cm 1장 (약 8g)
소고기 밑간- 소주 또는 청주 3큰술
- 후추 약간
- 마늘가루 1/2 작은술
- 소주 또는 청주 3큰술
- 후추 약간
- 마늘가루 1/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고기 밑간을 할게요.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한 후, 볼에 담고 소주 3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돼요. 30분 후, 핏물을 따라 버리고 고기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후추 약간과 마늘가루 1/2 작은술을 넣어 5분 정도 밑간을 해 둡니다. (불고기감이라면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2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나 볼에 멸치, 건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찬물 2컵(400ml)을 부어주세요.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 30분 이상 우려내거나, 바로 냄비에 넣고 끓여도 됩니다. (바로 끓일 경우,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체에 걸러 1컵 분량의 육수만 준비합니다.)
Step 3
채소를 준비합니다.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0.5cm 정도 크기로 작게 깍둑썰어주세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마찬가지로 곱게 다져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거나, 아이가 있다면 홍고추만 사용해도 좋아요.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강된장을 끓일 차례예요. 냄비에 준비해 둔 멸치다시마 육수 1컵(200ml)을 붓고, 된장 4큰술과 고추장 2큰술을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처음부터 잘 섞어야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강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설탕 2큰술을 넣고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된장을, 너무 짜면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해서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6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밑간해 둔 소고기와 깍둑 썬 감자를 넣고 중약불에서 끓여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5-7분 정도 끓여주세요. 소고기도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면서 익혀줍니다.
Step 7
감자가 거의 다 익었으면, 다져둔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채소가 익을 때까지 3-5분 더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채소가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히 익혀주세요. 이때 송송 썬 대파도 함께 넣어주시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참기름 2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고 한 번 더 휘저어주면 맛있는 소고기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불을 끄기 전에 한번 맛을 보고 간을 최종적으로 맞춰주세요.
Step 9
완성된 소고기 강된장은 먹기 좋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한 밥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거나, 쌈 채소와 함께 쌈장으로 즐겨도 아주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