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정성 가득 잔치국수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따뜻한 잔치국수 만들기
엄마의 손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맛있는 잔치국수 레시피입니다. 멸치 육수와 신선한 채소를 활용하여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고명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쉽고 자세한 과정으로 누구나 맛있는 잔치국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육수 재료- 국수 (1인분 기준) 적당량
- 건표고버섯 2~3개
- 국물용 멸치 한 줌
- 다시마 2장 (사방 10cm)
- 대파 1/2대 (흰 부분 위주)
- 양파 1/4개
- 애호박 약간 (고명용)
고명 양념- 들기름 1 큰술
- 국간장 또는 맛소금 약간 (간 조절용)
- 구운 김 약간 (잘게 부순 것)
- 볶은 깨소금 약간
국물 양념- 다진 마늘 1 큰술
- 국간장 2 큰술
- 진간장 1 큰술
- 들기름 1 큰술
- 국간장 또는 맛소금 약간 (간 조절용)
- 구운 김 약간 (잘게 부순 것)
- 볶은 깨소금 약간
국물 양념- 다진 마늘 1 큰술
- 국간장 2 큰술
- 진간장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잔치국수의 핵심인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깨끗이 씻은 다시마, 국물용 멸치, 반으로 자른 양파, 큼직하게 썬 대파, 그리고 건표고버섯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30분간 은근하게 끓여 재료의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Step 2
육수가 잘 우러나면, 건져낼 채소와 멸치는 모두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남깁니다. 이 육수에 맛을 더할 거예요. 먼저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마늘 향이 육수에 은은하게 퍼지도록 합니다.
Step 3
이제 육수의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국간장 2 큰술과 진간장 1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기호에 따라 맛을 보면서 간장이나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슴슴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Step 4
다음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고명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양파와 애호박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달궈진 팬에 들기름 1 큰술을 두르고, 채 썬 양파와 애호박을 넣어 중약불에서 살짝 볶아줍니다. 이때 맛소금이나 국간장을 아주 약간만 넣어 간을 해주면 채소의 단맛이 살아나 더욱 맛있습니다. 너무 오래 볶지 않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국수 포장지에 적힌 시간이나 원하는 식감에 맞춰 삶아줍니다. 일반적으로 3~5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퍼지지 않도록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삶아진 국수는 체에 밭쳐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찬물에 헹궈주면 국수의 전분기를 제거하여 면발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해집니다. 뜨거운 김을 날려 면이 불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Step 7
탱탱하게 헹궈진 국수는 따뜻하게 데워진 육수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건져냅니다. 이렇게 하면 국수가 육수의 온기를 머금어 차갑지 않게 먹을 수 있고, 면발에 은은한 육수 맛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면이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완성입니다! 따뜻한 국물을 그릇에 넉넉히 담고, 준비해둔 국수를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그 위에 먹음직스럽게 볶아둔 채소 고명을 올리고, 잘게 부순 구운 김과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정성이 가득 담긴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